검색결과
-
태풍 ‘솔릭’ 북상 상황 주시해 외출 자제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사상 유례 없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데 이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도민들께 피해 예방을 호소하는 부탁말씀을 전파하고 나섰다.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일본 규슈 서남쪽 해상에서 시속 23㎞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솔릭’은 초속 43m의 바람과 많은 비구름을 동반, 이날 저녁 제주도 남쪽 해상에 근접하고, 오는 23일 오전에는 목포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 등지엔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 해안가는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들어가는 전남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도민들은 TV 자막, 마을 앰프, 긴급재난문자 안내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또한 강풍에 대비해 창문을 고정하고, 조립식 건물의 경우 지붕 결박을 강화해야 하며, 비닐하우스나 축사, 양식장로프 등의 고정 장치를 미리 정비해야 한다.옥외광고물, 노후 간판, 애드벌룬 파손과 전도에 따른 날림 예방을 위해 사전 철거하거나 조임을 강화하고, 저지대와 급경사지, 산사태, 축대·옹벽 위험지역 주민들은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즉시 구호시설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완도 전복 양식장의 대비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22일 신안 새천년대교와 목포 북항 선박 피항 실태, 영광 한빛원전의 태풍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완도군,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박차▲ 해양기후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박차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8일, 해양치유 산업에 활용할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해양기후치유란 바다 속에 있는 산소가 파도에 의해 공기입자 형태로 되는 해양에어로졸 흡입, 비타민D 생성을 위한 태양광 노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 건선 등 호흡기 및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또한 청정 자연 환경에서 걷기, 명상, 요가, 체조 등의 심신 치유 활동도 포함된다. 완도군은 지난 2월부터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팀과 함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은일 교수팀이 발표한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해양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 관광레저를 위한 방문객 지역주민 등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게 구성한 총 16개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의료계의 추세인 정밀 의료 시대에 따라 개인 환경과 건강 상태 등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인 ‘완도 스테이’를 제안했다. ‘완도 스테이’는 유전체 정보, 환경, 생활습관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적합한 해양 기후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노르딕워킹을 시범운영한 후, 전후 결과를 정밀 평가를 통해서 해양기후치유 효과를 입증하겠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확산되고,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에서는 연구팀이 제안한 프로그램 중 당장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들은 적극 반영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가축 방역 역량 강화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동물 방역 전문가의 구제역·AI 차단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동물질병 Free 전남, All Togather’란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영암 소재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가금수의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석자들의 방역역량 강화를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및 AI 조기 종식 요인 분석’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차단방역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또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가축방역관과 축산 가족의 힐링을 위한 시간으로 ‘남도문학의 향기’와 ‘역사속의 전라도, 천년의 혼’ 주제로 인문학 특강도 이뤄진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AI와 지난 3월 말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한 공무원 6명에게 표창을 한다.워크숍 첫날인 11일 이재영 권한대행은 “지난 200여 일 동안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 것은 물론 몸이 아파도 마음 편히 병원을 찾지 못하면서 방역활동을 해 온 공직자의 노고에 안타깝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며 “그 덕분에 전남은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다른 지역보다 일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이어 “이번 워크숍이 심신 건강을 관리하는 재충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방역활동 중 느꼈던 의견은 더 나은 방역체계와 근무 여건을 만드는데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이번 워크숍이 전문가와, 축산 가족,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구제역·AI 차단방역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은 차단방역 과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올 여름 놀섬, 쉴섬, 가기 힘든섬 찾아 완도로 떠나자▲ 행정안전부, 찾아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 휴가는 자연 그대로의 섬, 매력 넘치는 완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완도군의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힐링 휴가를 위한 섬을 소개하면서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5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하루해가 다 지도록, 놀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푸른 상록수림 속 항일운동의 성지인 섬이다. 소안도의 상록수림은 선조들의 지혜가 어린 옛 방풍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풍림 속 시원한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미라리, 맹선리 상록수림이 있다. 또한, 돌과 나무를 이용 자연 그대로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은 대봉산과 아부산 둘레길은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특히, 옛 폐교를 리모델링해 꾸며진 미라펜션은 미라상록수림과 인접해 있어 가족, 직장 등의 소규모 단체가 체육활동, 트레킹, 캠핑 뿐만 아니라 해수욕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한들한들 발길 닿는 대로, 쉴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산책길에 세워진 ‘멍 때리기 좋은 곳’에서 말 그대로 편히 쉬면서 멍 때리기 좋은 섬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생일도 ‘멍 때리기 좋은 곳’ 3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3곳이다. 생일도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해 맛섬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생일도 밥상은 바다에서 나는 각종 해초류를 넣고 끓인 갯국과 함께 생선,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생일인 사람이 생일도를 방문할 때 미리 신청을 하면 서성항에 있는 생일 케익 조형물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워 주기도 한다. 마음이 더 가까운 곳, 가기 힘든 섬 여서도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 천국인 섬이다.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3시간의 뱃길을 이동해 들어 갈 수 있다. 특히,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이다. 하지만,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의 중간 지점에 있어 청정한 바다를 보유한 섬이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섬이다. 여서도에 가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청정한 바다와 함께 마을의 300년 역사를 지닌 돌담이 있어 여서도 만의 매력에 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서도 거친 파도를 맞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특산품이기도 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곳곳마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를 찾아 완도로 놀러오세요”라며, “이 3곳 이외에도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보길도,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유명한 금당도도 올 여름 찾고 싶은 섬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주민소득 확충 지원, 탐방로 개설, 경관 관리 등 더욱 더 가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조도면 동거차도에 노래반주기 기증▲ 조도면 동거차도에 노래반주기 기증 [청해진농수산신문]노래방 반주기업 KY금영그룹에서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에 노래반주기를 최근 기증했다.사회공헌 차원에서 KY금영그룹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외딴 섬 동거차도 동육마을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래반주기를 무상으로 전달했다.KY금영그룹 관계자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조도면 동거차도 주민들의 미역 등 어업 피해 보상도 되지 않고 시름만 깊어가는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마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소명영 이장은 “우리 섬은 진도항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을 걸려 도착하는 외진 곳으로 해가 지고 나면 어둠과 말없이 출렁이는 파도가 오직 친구였는데 KY금영그룹에서 섬 주민들을 위해 큰 선물을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4월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여수 ‘하화도 꽃섬길’▲ 하화도 꽃섬 전경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여수 ‘하화도 꽃섬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걷기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월별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을 선정하고 있다.지난 3월 ‘해남 달마고도’와 ‘고흥 미르마루길’,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길’이 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 대표 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4월에 또다시 ‘하화도 꽃섬길’이 선정돼 전남이 대한민국 걷기 여행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달의 걷기 길’로 선정되면 민간 자문위원이 직접 취재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www.durunubi.kr)과 블로그, 민간 월간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집중 홍보한다.바닷가 꽃길을 따라 5.7㎞를 걷는 ‘하화도 꽃섬길’은 우리 말로 표현하면 ‘아랫 꽃섬’이다. 바다를 벗삼아 섬을 한 바퀴 도는 구간으로 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유채꽃, 제비꽃, 진달래, 동백 같은 봄꽃들과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마을해안길을 따라 큰굴 방향으로 걸어가면 철따라 형형색색의 꽃이 피고 지는 애림야생화공원이 나온다. 순넘밭넘 구절초공원을 지나 큰산전망대에 다다르면 발 아래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해안선이 길게 펼쳐진다. 큰산전망대를 지나면 하화도 최고의 비경인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깻넘 전망대와 막산전망대를 잇는 출렁다리는 지난해 3월 개통됐다. 다리를 거닐면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과 큰 굴을 때리는 웅장한 파도 소리가 관광객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 한바퀴’가 매주 목요일 유스퀘어와 광주 송정역을 출발하는 하화도 여행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여행길이 훨씬 쉬워졌다.
-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착수!▲ 완도 금일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고려대학교 이은일 교수팀 주도하에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해양기후 치유는 바닷가에 있는 바람, 태양광, 해양에어로졸(파도에 의해 형성되는 작은 공기방울)등 해양 기후자원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비치바스켓(해변의자), 노르딕워킹(산책), 명상 등의 방법이 있으며 해양치유 요법 중 하나이다. 특히, 해풍에 함유된 염분성분은 호흡기, 알레르기,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 용역을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는 해양기후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환경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 방법과 역학연구방법으로 연구하고 있어, 완도의 해양기후 환경과 여건을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과 검증을 통해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은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양치유(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 17일 국가지원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4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풍부한 것은 완도가 해양기후 치유를 위한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백나무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센터가 치유산업에 있어서는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지만, 해양치유산업에 대해서는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양자원이 산림자원보다 치유효과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뿐 아니라 치유 자원의 종류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에서 이번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착수하게 된 계기는 별다른 인프라 구축 없이 바닷가 활동을 통해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서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호흡기·피부 질환자, 스트레스 해소 등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기후 치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치유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완도 해상서 어선 전복, 해경 선원 수색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어선에는 외국인 선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근룡호 선원 7명 전원이 실종되어 생존자확인을 위해 완도해경은 최선을 다해 수색중이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은 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에는 모두 7명이 승선해 있었다고 밝혔다. 7.93t급 근룡호는 2010년 진수된 선박으로 통발로 장어를 잡는 조업을 해 왔다. 해당 어선에는 선장 진모씨(57)를 포함해 이모씨(59), 박모씨(57), 정모씨(50), 박모씨(36), 양모씨(36)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 선원 1명도 승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근룡호는 완도에 선적을 두고 있지만 선주와 선원들은 주로 경남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근룡호는 이날 오후 4시28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근룡호가 사고 인근 해상에서 오주 1시26분 쯤 최종 목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 해경은 대형함정 5척 등 경비정 15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실종선원 7명의 생존자 확인을 위한 수색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기동취재반: 서부 정완봉본부장, 청산 김광섭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180228
-
성장 가능성을 투자받은 소상공인 탄생▲ 중소벤처기업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0일 “2017년 소상공인 크라우드 펀딩 경진대회”를 마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민간투자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 아이템에 대해 집단지성을 통한 시장검증과 투자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약 5개월간 추진됐으며, 총 646개 아이템(636개사)이 신청해 서류심사(300개), 모의펀딩(263개)을 거쳐 46개 아이템이 최종 실전펀딩에 참여했다.이 중, 32개 아이템이 총 2.6억원 펀딩금액 달성에 성공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액인 1.94억원보다 134% 높은 성과이다. 중기부는 이들 32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기술성이 돋보이는 10개를 최종 선정했다.대상은 (주)제이앤씨글로벌(대표 지영호)의 “알파도(휴대용 스펙트럼 분석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주)지비비(대표 정용운)의 “일반 자전거에 적용 가능한 한국형 스트링바이크”, (주)싸코(대표 이승만)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파우치”가 선정됐다. 한편, 금번대회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은 크라우드 펀딩용 IR 제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전문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펀딩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2018년도 중기부 지원사업 중 일부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예정이다.
-
해수부, 너울성 파도로부터 속초 청호지구 지킨다▲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해안도로 및 배후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속초 청호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오는 27일 준공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46억원이 투입됐으며, 해안도로 외곽에 테트라포드를 적재해 약 470m를 보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동해안에 유입되는 너울성 파도가 증가해 해안도로 앞부분의 침식과 배후지 침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강원 속초시에 위치한 청호지구의 경우 해안도로·배후지 피해가 심각해 연안정비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차 연안정비(변경) 기본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해 지난 2015년 6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연안정비사업 준공으로 너울성 파도로부터 연안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 등 연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연안침식·침수대응 강화 등이 포함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상 고파랑 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연안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