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프랑스 혁신 기업들 함께 모여 기술협력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함께 19일, 제이더블류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과 ‘제17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프랑스간 회동은 작년 10월 파리에서 개최한 문재인 대통령과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은 그동안 양국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신제품 개발, 사업화 성공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신기술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교역과 투자의 균형 있는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양국이 제조기업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체계을 같이 선점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차관은 프랑스 경제재정부 무니르 마주비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분야 양국간 교역·투자협력 확대와 수소차 보급 확산을 포함한 수소경제 시대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의 오전 정책·협력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정책과 기술협력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공동연구개발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기업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며 르노, 탈레스 등 주요 혁신 대기업과 바이오시스 루마프스, 아시앙스 등 기술 중심 스타트업 등 총 11개 프랑스 기업과 68개의 한국 기업이 기술협력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아이디어 피칭’과, 기업간 1:1 기업 간 전자상거래 기술협력 상담회를 진행했다. 신산업 포럼은 양국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기술정책 공유와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2014년에 시작되어 이번까지 5회 개최되었으며, 양국 정부는 그간 자율차,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플레이, 정보기술 융합 등 6대 분야 총 13개 과제에 약 295억원을 지원했다. 최근 한국-프랑스 기술협력 사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데, 르노-한양대의 ‘보급형 센서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은 성공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조만간 르노 전기차에 적용해 양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의 와이브레인은 프랑스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빅데이터 기반의 우울증 치료기기를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같은 해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162억 원을 투자받았다. 뮤텍코리아는 2018년부터 프랑스 앰플리튜드 시스템과 유기발광다이오드 최적 가공을 위한 미세가공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제품 매출과 신규채용이 크게 증가했다. 향후 동 포럼를 통해 발굴된 양국간 기술협력 아이디어는‘’19년도 한-불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응모 가능하며, 양국은 올해 3~5개의 우수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총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는 1993년 이후 한국과 프랑스간 산업협력, 산업기술 정책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협의하며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자비에 메를랭 프랑스 경제재정부 부국장 공동주재로 개최된 이번 제17차 회의에서는, 양국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혁신 산업정책, 투자유치, 창업기업 육성 정책, 수소경제 정책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자간 투자 확대 및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수소연료전지차량과 프랑스 기업의 수소생산 기술을 활용해 진행중인 기업간 협력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
‘동백-빛의 여행’ 강종열 화백 강진아트홀 기획 초대전 개최▲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동백의 고장 전남 강진군에서 ‘동백꽃 화가’로 알려진 강종열 화백의 기획 초대전이 오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3주간 개최된다.동백-빛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 초대전은 대작 12점을 포함해 40여점이 전시된다.강종열 화백은 주로 ‘동백꽃’을 여러 재료와 붓질, 색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현해 동양의 정신을 머금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주고 있는 작가다.특히 2011년 국제박람회기구 BIE사무총장과 2014년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작품을 직접 선물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가 프랑스, 아탈리아 등 국내외 다수 개인전 개최 경력을 갖고 있다.강진군은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5만㎡에 달하는 백련사 동백림이 있고, 다산 선생과 김영랑 시인도 동백에 대한 많은 글을 남겼으며, 올해 명승으로 지정예고 된백운동 원림의 12경 중 제2경에 해당하는 ‘산다경’ 역시 백운동 초입의 동백나무 숲길을 의미하는 등 동백과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동백_ 빛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강 화백의 이번 기획초대전은 생명이 산란하는 듯 한 검고 촘촘한 동백 숲과 겨울을 참고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의 동백을 통해 관람객 및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흥을 전해 주리라는 예상이다.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강진군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한 동백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강종열 화백의 기획초대전을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강진과 인연이 깊은 꽃인 동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 모두 작품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이해 및 공직자 역할 교육 실시▲ 해양치유산업 이해 및 공직자 역할 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2019년을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정하고 그에 따른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오후 4시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본청 및 읍·면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 및 지역을 활력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신하고 2015년부터 군정 핵심 전략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해양치유산업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해양치유산업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인 웰캄 I&D 기업 부설연구소 최미경 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특강을 했다. 최 소장은 해양치유산업은 완도군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가? 지역주민은 무엇을 얻게 되는가? 완도 군민과 공직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등 3가지 질문을 던진 후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각종 사례를 들면서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먼저 해양치유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가?’에 대해 21세기는 의료, 건강, 복지의 생명 산업을 중시하는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19세기 예방 의학, 20세기의 치료 중심에서 21세기는 치유와 회복기 의학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해양치유산업이 유망 산업이라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는데 기본적 요건은 청정 해양환경, 풍부한 해양치유자원, 다양한 해양기반시설이 충족되어야 하며 완도군은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해양치유센터,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건강 리조트 등 해양관광업과 해조류의 가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을 두 축으로 해양치유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완도군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으로는 프랑스의 최고 청정지역이며 향료산업의 메카인 그라스 지방의 사례를 들었다. 약 5만 여명이 거주하는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은 밀 재배, 화훼 산업을 하다가 향료산업으로 전환해 현재 60개 회사가 3,50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1만여 명은 향료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완도군이 양식 생산 위주에 머물러 있는 해조류를 해양치유자원으로 활용, 바이오산업과 연계시키면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 ‘군민과 공직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는 깨끗한 환경을 보전 하는 등 해양환경을 자산으로 가꿔야 하며 지역 주민은 건강한 생활습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치유산업 선도 지역의 이미지에 맞는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완도만의 특색 있는 치유 음식을 개발해 외부인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등 해양치유산업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완도군 공직자들은 환경을 보전해 치유자원에 활용하고, 시대 변화를 빨리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는 자세,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공직자 역할을 강조했다. 앞으로 군은 공직자 교육에 이어서 해양치유산업 지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주민 의식개 혁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전남도, 2월 전통주에 담양 타미앙스▲ 2월 전통주에 담양 타미앙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담양 추성고을의 ‘타미앙스’를 선정했다.타미앙스는 담양의 프랑스식 발음을 따서 만든 술이다. 1년에 1천4병만 만들어 한정 판매하는 프리미엄 증류주다.쌀, 구기자, 오미자, 산약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가지고 대나무 숯 여과 제조법으로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담양의 특산품인 자연대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해 만들어진다.특히 영롱하고 은은한 황금빛깔을 자랑한다. 알싸한 맛과 은은한 전통 누룩향은 고혹적이다. 증류주로서 도수가 40%로 높지만 매우 부드러운 목 넘김과 독특한 화한 맛이 옥돔구이와 잘 어울린다.2013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2회 더블골드상, 그랜드골드상의 2관왕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우리 술로, 세계인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월의 전통주 타미앙스는 조상들의 전통 술 제조비법으로 만들어진 고급주로서 세계인도 반한 술”이라며 “날로 품질이 고급화되는 우리 전통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타미앙스 40%vol/500㎖는 4만 원, 프리미엄1000㎖는 15만 원이며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2019년 EU시장 전망과 기업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1층 국제회의실에서 ‘2019 EU시장 전망 및 기업진출전략 세미나’를 한국유럽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는 브렉시트 등 EU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우리 수출업계가 EU시장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도록 전문가 중심의 EU시장 진단과 전망으로 준비했다. 특히, ‘브렉시트 전망과 대응’주제 발표에서 브렉시트 이후 英-EU 통상관계가 4가지 시나리오별로 정리·분석되고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한 우리기업 점검 사항이 자세히 안내됐다. 또한, 발표자로 참석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는 2.1일 EU-일본 경제동반자협정 발효를 앞두고 우리 기업의 수출에 대한 영향분석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EU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우리 기업에게 관련 동향과 대응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韓-英 통상관계 연속성이 확보하도록 韓-英 FTA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日-EU 경제동반자협정 발효와 관련해 우리 수출업계와 정보공유 등 긴밀히 협력하고 한-EU FTA 무역위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이 EU 진출시 겪는 비관세장벽 및 수입규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SK바이오텍과 비츠로셀은 EU시장 진출 기업성공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SK 바이오텍은 SK 그룹이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기업 BMS의 아일랜드 공장 인수 배경과 기대 효과를 비츠로셀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의 1차 전지 시장 진출 성공 전략과 EU시장 진출 핵심 성공요인을 발표했다.
-
2018년 산업재산권 출원 ‘역대 최고치’ 경신▲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건수(최근 5년)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2018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총 480,2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이다.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특허 209,992건, 디자인 63,680건, 상표 200,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으며 실용신안은 6,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2018년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중소기업이 47,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외국기업 46,288건, 개인 41,582건, 대기업 34,535건, 대학·공공연구기관 27,05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2015년에 크게 증가해 대기업 및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특허 다출원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761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LG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 기업은 퀄컴, 도쿄엘렉트론, 화웨이, 캐논 순으로 특허 출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특허 출원은 전년 대비 3.8% 증가해 총 47,410건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6%를 차지했다. 이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의 순이었다. 국제특허분류에 따른 기술별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전체 특허 출원 중 7.3%, 이어서 컴퓨터기술, 운송, 반도체, 토목공학 순으로 특허 출원을 많이 했다. 디자인 출원은 63,680건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개인이 29,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소기업, 외국기업, 대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전자, 삼성전자, 씨제이, 현대자동차 등이었고, 외국 기업은 애플, 구글, 나이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은 200,341건으로 전년도 대비 9.5% 증가해 ’18년 산업재산권 출원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표 출원의 경우에도 개인이 87,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 외국기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 출원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은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쿠팡 등이었으며, 외국 기업은 국제수영연맹, 산리오, 고바야시제약 등의 순이었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난 해 치열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적인 출원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2019년에도 개인, 중소·벤처기업 등 우리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용이하게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과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부, 풍력 산업계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산업계중 풍력분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재 마련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초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친환경적인 풍력설비를 보급 확대하여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풍력 분야는 발전 잠재량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제조 업계는 일감의 불안정성,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변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풍력발전소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풍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원이 강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보급은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인근 주민의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재생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발전원으로 기술적·사회적으로 영향이 적은 점을 고려해 주변지역 지원대상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안되어 의견 수렴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설비의 운영과 제조 과정의 친환경성 확보를 위해 설비의 제조·설치·운영 全주기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계량화하여 환경성을 측정하는 ‘탄소인증제’를 소개하고, 국내 필요성과 도입시 발생할 영향과 효과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동 제도는 프랑스에서 도입해 운용중인 탄소발자국제도가 재생에너지 환경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고,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국내 풍력시장은 작년에 반등은 성공하였으나, 아직 최고 수준인 2015년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언급하며, “내수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환경성 및 대국민 수용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재생에너지 업계도 연구개발 등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로벌 기업과 함께 과학기술·ICT 강소기업 해외진출의 희망을 쏘다▲ 2018년 TRT 프로그램 추진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글로벌혁신센터는 2019년에도 I-KOREA 4.0 우수 기술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일자리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기업 협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 사업은 기존에 전시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나아가 투자자 등을 발굴하던그동안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우수 기술 기업 선발 및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여 투자 유치·매출·고용연계 등의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2019년에는 그간 미국 서부의 글로벌 기업들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아마존 웹 서비스 등 미국동부·유럽·중국의 기업들로 더욱 확대하고, 프랑스·독일·일본 등 17개국의 현지기업 지원 기관들과 연합하여 구축한 혁신 협력 플랫폼도연계 지원하여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글로벌혁신센터는, 2018년 지난 한 해 페이스북·테크니컬러·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협력하여 국내 강소 기술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년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우드 기술 기업 제트컨버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지명되어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기업간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기업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1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협력하여 개최한 국제 창업기업 경진대회 결승전에서는 국내 혼합현실 기술 기업 더블미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여하여 중국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테크니컬러와 함께 진행한 사업에서는, 케이팝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참여 기업 중 2개사가 테크니컬러의 파트너사로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인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사업을 유럽·중국 등에도 지속 확대하여 강소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겨울철 자연영양소 굴·홍합·피조개 맛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2019년 새해 첫 어식백세 수산물로 자연 영양소가 가득한 겨울 제철 수산물인 ‘굴, 홍합, 피조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다. 우유만큼이나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 등에게 특히 좋다.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글리코겐’이 있어 원활한 소화를 돕고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겨울철에는 굴에 함유된 지질,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늘어 더욱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 굴을 구입할 때는 알이 굵고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속살이 통통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홍합은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북부 등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는 조개류다. ‘셀레늄’이라는 영양성분이 있어 체내 산화과정을 억제하므로 노화 방지와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홍합탕, 홍합 조림 등으로 먹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다.피조개는 ‘헤모글로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가 붉게 보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꼬막류 중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며, 다른 조개에 비해 단백질과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 회복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피조개가 오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우며, 양기를 돋우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해 널리 쓰이고 있다.전남지역 굴 생산량은 2017년 5만 8천12t으로 전국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홍합은 2만 1천92t으로 전국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지는 여수, 고흥 등이다.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새해 첫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굴, 홍합, 피조개는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많이 드시고 희망찬 새해를 든든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혁신적인 교육기관 설립해 4차 산업혁명 이끈다▲ 선도인재 집중양성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전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을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8월 13일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핵심인재 양성 TF’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다양한 외부 의견을 수렴하여 왔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 간 격차가 존재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부문 중심으로 인력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역동적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과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선도인재 1만명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 인재양성 기관 설립, 시장수요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인재양성, 민관 협력체계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먼저 최고 수준의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학위 2년 과정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해 매년 500여명의 SW인재를 양성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3무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에꼴 42’를 벤치마킹하여,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실습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국내 석박사급 인재를 해외에 파견, 해외 전문가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첨단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23년까지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감각을 갖춘 고급인재 2,2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대학원 내 인공지능 학과 신설을 통해 860명의 인재를, 산업맞춤형 부트캠프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등 8대 혁신성장 부문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재 7,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적시에 배출되고, 교육과정이 시장수요에 맞게 발전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동 계획과 관련되어 보완 및 추가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경제활력대책회의 등을 통해 별도 대책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고, “이번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산업 수요와 연계되는 인재가 양성되고, 신기술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