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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취업박람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북도는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개막식을 개최했다. 금번 5회를 맞는 산업대전은 국내 원전업체 및 연구기관, 해외 원전바이어, 교육기관 등 1,000여명이 참가하고, 2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주낙영 경주시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기술 등 원전유관기관 간부들과 원전 협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원자력분야에서 유공이 있는 기업인 등 10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경상북도 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대전과 취업박람회에서는 원전관련 중소기업에게 해외수출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자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좋은 취업 정보를 알려주어 기업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한수원과 협력사, 원전관련 유관기관 등 45개 기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20일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 전공 학생, 구직자 300여명이 원전기업과 개별 면접을 했다. 취업박람회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실전면접특강, 기업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직무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그리고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채용절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러시아, 베트남, 체코 등 해외 5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원전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1:1 미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원전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랜 기간 동안 경북도와 경주시가 원자력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중수로해체기술원, 한전KPS원자력정비기술센터,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등 결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성과들이 최종적으로는 원전 지역에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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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래, 뭐하고 살까 나주새일센터, 직업특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전KDN빛가람홀에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래직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직업특강은 미래직업협회 박창룡 사무총장을 초청, ‘급변하는 미래, 뭐하고 살까?’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유망 직업을 모색하고, 기취업자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특히 자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솔루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일센터는 이번 특강 사전신청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SNS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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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발기인 대표 선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첫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9일 안좌면 자라도에서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여 문명오씨를 대표로 선출하고, 조합 정관,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그리고 오는 21일경 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말까지 자라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조합원 가입을 마칠 계획이다.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자라도 67MW 태양광 발전사업에 발전소 법인 등의 자기자본 30% 이상 협동조합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자라도의 67MW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한전의 계통연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자로 송·변전시설을 건립 계획 중에 있어 9월 중 태양광발전시설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신안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2018년 10월 5일 자로 제정·공포하여 ‘주민참여제도’를 추진 중이며,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2GW의 엄청난 태양광 발전사업이 허가를 취득하고도 한전의 연계선로 용량이 크게 부족하여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지 못하였으나, 최근 신안군 곳곳에서 민자 송·변전 시설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참여 태양광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안군은 조례에 따라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라도의 태양광 발전사업 67MW가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면 자라도 전체 주민이 개인당 연간 4백여만원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발전사업자와 주민이 함께 발전수익을 공유하고, 에너지 개발이익과 관련한 갈등을 해소하여 주민 수용성제고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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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유림단체와 협력·소통 나서▲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9일 전남유림회관에서 시군 향교 전교, 유림 지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회’를 열어 유림 회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설명회는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추진 오감만족 전남관광 실현 지역 발전 핵심 SOC 확충 도민이 체감하는 도민행복시책 본격 시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 비전과 밑그림을 그려 지역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 신산업의 ‘블루 에너지’, 남해안 해양관광의 ‘블루 투어’, 바이오 메디컬 산업인 ‘블루 바이오’, 드론·e-모빌리티 등 미래형 운송기기 ‘블루 트랜스포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스마트 블루시티’, 5개 전략으로 추진된다.김 지사는 “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한전공대를 발판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유림이 평소 ‘인의예지’ 성현 가르침을 윤리의 기본으로 삼고 실천해오셨기에 우리 사회가 바른길로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은 “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지역 유림단체가 중심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전남유교대학은 올해 처음 개강해 지역 유림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월 2회 유교 교양강좌로 현재 72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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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태풍 ‘다나스’ 대비 특별지시 내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해 20일 전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전라남도는 19일 오전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도·시군의 비상근무체제 가동과, 관련 부서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데 이어 오후에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대처사항 등을 보고받고,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지시를 내렸다.특별지시 주요 내용은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사전 점검·예찰 활동 강화, 강풍에 따른 이순신대교 등 취약 SOC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배수시설 점검, 비닐하우스, 축사·수산양식시설 관리, 어선 통제 및 결박 철저와 비탈면·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 시 즉시 대피 조치,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공조 강화와 정전사태 대비 한전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업체계 구축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또한 마을방송, 재난문자,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주민 행동요령 홍보, 해안가·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및 생활 주변 위험요소 해소, 태풍과 대조기가 겹친 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은 주·정차량 이동, 방파제 접근 통제, 양수기 전진배치, 주민 홍보 강화, 비상2단계 발령에 따른 전 실과 1/3 이상 비상근무 실시 및 현장관리관 시군 파견 조치, 피해 발생 시 신속 투입을 위한 민관 합동 복구지원체계 가동 등도 포함됐다.김 지사는 특별지시와 함께 시군에 “태풍 피해 발생 후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지만, 철저한 사전 조치와 대비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전 대비 철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이지만 장마전선 및 대조기 시기와 겹쳐 많은 비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 밤에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은 오후 3시 현재 전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여수, 고흥, 완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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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새천년 비전 ‘블루-이코노미’ 제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 1년 동안 경전선 전철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해양관광도로 예타 면제, 한전공대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의 기폭제가 될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1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의 마음으로 실현해낼 전남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6조 8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최대 숙원인 SOC 사업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278개 기업과 10조 8천억 투자협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초소형 전기차산업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어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블루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 ‘블루-이코노미’라는 새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전략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세계 중심지 육성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 5가지다.김 지사는 “이 다섯 가지 블루전략을 중점 육성해 전남의 새로운 신산업 비전, ‘블루-이코노미’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동시에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성장산업과 전통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 분야별 도정 핵심시책의 빈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어촌뉴딜 300사업 확대·광양항과 목포항의 동북아 거점항만 육성·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어업 시책을 확대하고, 전남 혁신인재 1만 명 양성 등 도민 소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모든 분야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또 “전남·부산·경남, 남해안 3개 시·도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광주·전남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광역 상생발전에도 힘쓰겠다”며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완공해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과 5·18 정신계승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동부권이 발전해야 서부권도 발전하고 또 서부권이 발전해야 동부권이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가 상생 협력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광주근교권 등의 고른 발전을 위해 매년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하고, 성과가 좋으면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전공대 지원에 대해 김 지사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는 국가에서 연간 2조 원가량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 나주시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김 지사는 “광역 시·도 간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도 차원에서 주민들과 대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군용항공기 소음 대책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시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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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에 36개 기업 투자유치▲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5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3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한국산업인력공단·한전KDN과 에너지밸리 인적자원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올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에선 에너지신산업 분야 32개 기업, 전력 기자재 분야 4개 기업이 협약을 했다.또 에너지밸리 인적자원 개발 업무협약은 기업 역량 및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등 프로그램 제공, 한전의 보유기술 이전 및 R&D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전라남도는 한전, 광주시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 조성 로드맵에 따라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60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396개 기업으로 늘어나 올해 목표인 430개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또 기업유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엔 나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금융·인력 지원을 비롯한 기업컨설팅, 해외 판로 확보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한 스타기업 육성 역할을 하게 된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에너지밸리에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연구개발 실증 및 기업지원기관 집적화, 한전공대 설립 등 구상 가능한 모든 정책이 실현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는 전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인 만큼, 이곳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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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무조정실과 규제혁신 간담회▲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국무조정실은 20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선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과장과 배동진 전라남도 법무담당관, 시군 규제개혁 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조정실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논의 과제는 ,소비자 직접의뢰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 ,4륜형 전기 이륜차 적재 금지 및 1인승 제한 규제 완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종류에 전기이륜차를 포함 ,초소형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평가 규정 개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어업 분야 허용 업종 확대 등이다.임택진 과장은 “주민의 소리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규제 혁신의 방향”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배동진 법무담당관은 “에너지, 바이오, 드론 등 미래 전략산업과 한전공대 설립 등 시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규제 애로 사항에 대해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 애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꾸준히 운영해 불합리하고 투자 촉진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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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전남 발전 초석으로”▲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동부권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순천시 신대지구 일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전남 대동단결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12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지역 전문 연구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에 기준 및 평가위원회를 구분해 구성토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하도록 의뢰했다.광주전남연구원은 동부권 3개 시에 연고가 없는 행정, 도시계획, 지역개발, 건축, 토목, 경영 등 대학 교수 등 전문가 풀 200명을 선정, 공모에 참여하는 시 관계자의 추첨을 통해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기준위원회와 평가를 실시하는 평가위원회를 구분해 투명하게 구성했다.기준위원회에서는 국토부의 ‘공공업무시설 조성 가이드’ 및 다른 지자체의 공공청사 입지 선정 평가 기준 등을 참고해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지자체 발표 및 질의응답, 후보지 현지 실사 등 종합적 평가를 공정하게 실시해 순천 신대지구 일원을 동부권 통합청사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순천 신대지구 일원에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서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동부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소통과 문화 공간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의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규모가 작아 휴게·문화 공간이 없을 뿐더러 민원실도 매우 비좁아 동부권 도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새로 건립될 동부권 통합청사는 동부권 도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공간, 지역 주민의 소통·문화 공간, 열린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총사업비는 3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3만 3천여㎡ 부지에 1만여㎡ 건축 규모로 건립한다.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초 실시설계를 착수해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행정기관으로서 기능을 넘어 동부권 통합발전과 화합의 상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공모에 참여한 여수, 광양을 비롯한 동부권 시군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면이 있겠지만 동부권 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와 협조 바란다”며 “청사를 유치하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도 다른 기관 유치, 지역 현안사업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시군별로 여수에는 현재 건립 중인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함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시청자 미디어센터’,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등이 조속히 유치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에는 ‘도립미술관’을 2020년에 차질 없이 개관하고, 우수 작품 확보?전시 등을 통해 미술관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해양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동부권 뿐만 아니라 목포에는 ‘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전남스마일센터’가 조속히 건립되도록 지원하고, 나주에는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육성하고,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른 군지역에도 전남 발전의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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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종합적 연구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섬, 해안선 등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크루즈관광을 ‘대형 크루즈’와 ‘연안 크루즈’로 나눠 맞춤형 관광객 유치에 나서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세계적으로 미래 10대 관광트렌드 가운데 해양레저관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정부가 지난 5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구축에 힘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최근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한 도 안팎에서 해양 관광을 선도하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많은 정책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대형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춘 여수항의 기능을 보다 보강해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나가자”고 덧붙였다.이어 “대형 크루즈뿐만 아니라 소규모 연안형 크루즈 여행이 대중화 추세에 있는 만큼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항-포구에는 연안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춰나가자”며 “특히 흑산도, 거문도, 청산도 등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과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고 있는 섬 가운데 가능한 섬을 중심으로 연안 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인 연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여름철 폭염피해 예방대책도 강조했다. “지난해 폭염 때 도비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가축 폐사가 전국적으로 100% 늘었지만 전남에선 오히려 4%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 폭염이 지난해보다 덜 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기상이변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농수축산과 도민 안전 관련 부서 등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강력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전공대를 비롯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육성 실증사업 등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경남과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을 비롯한 다른 공모사업도 철저하게 대비해 더 많은 사업을 유치토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농장 접근 차단시설을 정부 예산 배정 전에 도비로 먼저 지원해 조기에 설치를 완료토록 하는 등 모든 방역 업무를 서둘러 추진하라”며 “발생국 외국인이 일하는 돼지 사육농가 공무원 전담제를 보다 철저하게 운영하고,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의 급여 금지 기한을 앞당겨 배합사료 급여로 전환토록 하되, 그렇지 않은 농가에선 더운 여름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열처리를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하라”고 독려했다.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김 지사는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며 “외국에서 발생했지만 타산지석 삼아 해상 안전 업무를 보다 철저히 해주고, 특히 휴가철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유람선, 어선, 선박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도정 사업 모두를 도지사가 챙길 수는 없다”며 “작은 사업의 경우 과단위, 팀단위 등 현장 실무자 선에서 ‘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업의 실효성과, 문제점, 도민 혜택 등을 잘 분석해 보완하고 다듬어 좋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