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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든 시각장애인에게 ‘점자여권’ 발급[청해진농수산신문] 태안군이 정보접근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시각장애인 등 모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여권’을 발급한다. 군에 따르면 현행 여권법은 1~3급 시각장애인에 한해 ‘점자여권’을 발급하도록 돼 있으며 현재 조항개정을 추진 중에 있으나, 군은 개정 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장애정도와 관계없이 기존 4~6등급 시각장애인 등 모든 시각장애인에게 ‘점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점자여권’은 시각장애인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성명·여권번호·발급일·기간만료일 등 주요 여권 정보가 점자로 기록돼 있다. 군은 이번 ‘점자여권’ 발급 대상 확대로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 숙소 예약 시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자여권’을 발급받고자 하는 시각장애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1번 창구를 방문해, 여권발급신청서와 시각장애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등록증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여권의 신규 또는 재발급 시에만 신청 가능하며, 기존에 발급된 여권에 점자 정보만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점자여권 발급대상 확대를 적극 홍보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등록 시각장애인은 약 25만 명으로 이중 약 80%에 달하는 4~6급 시각장애인 약 20만 명이 지난 7월 1일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점자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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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름철 다채로운 관광지로 관광객 만족도 높여[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여름은 폭염과 강우의 연속이었다. 기상관측 100년 만에 40도를 6번이나 넘은 지난해 폭염과는 비교되지 않았지만 올해 무더위는 여전히 지속됐고, 태풍 등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아예 휴가를 포기하고 시원한 실내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보령의 여름은 축복 그 자체였다.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38만 명을 비롯해 181만 명이 다녀가 지구촌 최대의 축제임을 입증했고, 대천해수욕장은 13일간 야간 개장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낭만의 밤바다를 선사하는 등 전체 개장 기간 650여 만 명이 이용하며 국민관광지로 손색이 없었다. 또한 성주산 심원동 계곡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그늘을 찾아 시원한 계곡과 산으로 떠난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장소였고, 이곳에서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유대는 굳건해졌다. 아울러 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가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워터파크 등 여행 부담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심 내 물놀이장을 14일간 운영했는데 2만 여 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무더울수록 오싹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보령냉풍욕장과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체험해볼 보령석탄박물관은 보령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밖에도 용두해변에서는 해양레저 체험을, 원산도 오봉산 해변에서는 섬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무더위를 특별한 추억으로 치환하고, 관광지의 식당과 숙박업소,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시민들도 여름 특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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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산청군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알리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일보를 비롯한 전국 지역 대표신문사가 주최하고, 유니버셜 라이브가 주관했다. 관광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5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국내 문화, 의료, 뷰티 등 관광관련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꿀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해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등 산청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산청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식품과 산양삼주, 뽕소금, 사물도라지청 등 각종 약초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대표 특산품인 곶감 시식, 동의보감차 시음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각종 약재를 넣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소셜마케팅 이벤트 ‘산청군과 친구가 되어 주세요’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친구 맺기를 진행한 것으로 산청군과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며 산청의 매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진행됐다. 군은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여행사 관계자들이 초청된 해외 바이어 상담회에도 참가해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을 소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산청여행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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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청해진농수산신문]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부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약 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서,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업계의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8㎡의 독립부스를 운영, 매력적인 관광정보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여름철 부산 관광 정보와 11월 2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될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홍보에 집중해 기존의 해외여행 수요까지 부산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이 박람회 참가의 목적이다. 부산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관광 상담과 함께 부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 부산’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관광퀴즈,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관광명소 체험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미로운 접근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는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무 노하우의 접목이 ‘부산국제관광전’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의 정치적·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수요만이 아닌 해외 여행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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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다 강원도 관광이 더 좋아요[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연일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본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양국가간의 경제적 충돌은 불가피 할 것이며, 이러한 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경제 침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제제재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이 급감하고, 기존 일본여행 예약자의 여행 취소율도 44%이상 증가하였기에, 국내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강원도는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우리 도로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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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거점소독시설 12일부터 본격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거점소독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바이러스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 냉동육이나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해외여행자의 휴대축산물 반입을 엄격 제한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암군은 31농가에 7만4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차량을 통한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도포면 원산로 404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도축장, 종돈장, 사료 운반차량 등 양돈시설 및 농가 출입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차량과 운전자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운영해 매일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잔반 급여 금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국외여행 자제 및 축산물 반입 금지 등을 홍보해왔다”며, “야생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울타리 시설이 미흡한 10농가에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와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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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장흥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8월 중국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전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로 확산됐다.최근 중국산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장흥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터미널, IC 등 주요 도로변과 장흥토요시장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리플릿을 제작해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 해외여행 시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를 위해 농가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장소독과 잔반급여여부,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농장주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교육과 전화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은 동질병에 유효한 소독제 560kg와 야생동물 유입방지를 위한 생석회 20톤을 돼지 사육농가에 공급해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거의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입차단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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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로 계속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치사율이 100%에 이르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발생하면 국내 양돈산업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전라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시군, 농협전남지역본부, 방역본부, 한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해외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협조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기차역, 터미널과 마을 입구에는 현수막 253개를 설치하고,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양돈장 57곳은 도 공무원전담제를 운영하고 이와는 별도로 716호 모든 양돈농가에 시군 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해 매일 전화예찰과 매주1회 현장 방문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남은 음식물 급여 35호 가운데 27호를 배합사료 급여로 전환토록 했다. 생계형인 나머지 8농가는 매일 전화예찰과 매월 1회 이상 현장 방문을 통해 남은 음식물을 80℃ 열에 30분 이상 익혀서 먹이는지, 소독은 잘하는지 확인하는 등 특별관리 하고 배합사료 급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온 소시지, 햄 등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익혀 먹이지 않을 경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7월부터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양돈농가에서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급여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다.개별 양돈장 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9천포를 공급했으며 소규모 농가엔 시군 방역차량과 농협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8호의 모니터링 검사 결과 아직까지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해외여행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국에서 축산물을 휴대해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양돈농가는 외국인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매일 임상관찰을 하는 한편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중국 134건, 몽골 11건, 베트남 2천332건, 캄보디아 7건 등이 발생했다. 국내 반입 중국산 휴대 축산물에서 유전자가 18건이 검출됐으며, 무안공항에서도 1건이 검출됐다. 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 29개국, 유럽 13개국 등 46개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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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약도 없다 “영암 한돈 지켜내자”▲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한돈농가와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대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우리나라와 교류가 잦은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지난해 8월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만 335건이 발생되고 있다. 문제는 돼지들이 이 병에 걸릴 경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100%에 달해 그 위험성이 높다는데 있다. 현재까지 발생 국가 사례를 보면 감염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또는 야생멧돼지, 전파 매개체 진드기, 오염된 돼지 분비물이나 배설물,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사용 할 경우에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한다.군에서는 선제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한돈농가가 지켜야 할 수칙과 군민이 협조해야 할 사항에 대해 SMS문자 발송 등 각종 회의 시 알림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관내 돼지 사육농가 30호 농장에 전담공무원을 지정, 질병예찰 및 월1회 이상 농장을 방문해 현장 방역사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농가 수칙인 매뉴얼 추진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 하는 한편, 농가에 소독약 945kg을 지원해 농장 출입구 및 축사 내·외부에 철저한 소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축산농가 및 군민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를 당부 하였으며 부득이 여행시에는 돼지사육농가와 가축시장방문을 자제하고, 귀국 시 출입국 신고 및 방역 실시 후 국내 농장에 5일 이상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ASF 발생국가의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식품 반입, 인터넷을 통한 직접 구입 등을 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돈농가와 축산농가, 그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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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해외 감염병 주의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 뎅기열 발생이 늘고 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홍역 양성은 150건, 뎅기열 양성은 68건으로 급속한 증가 추세다.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공기감염으로 발열, 발진을 동반한 감기증상을 보인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이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다.해외여행 중 외출 후나 식사 전 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음식 완전히 익혀먹기, 안전한 물 섭취하기, 모기 물리지 않기, 여행지에서 조류·낙타 등 동물 접촉하지 않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국내에 유입되는 해외 감염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해외여행 후 증상이 의심돼 관할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할 경우 꼭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