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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담당 공무원 치수박사 학위 취득 - 성주군청 정순돌 계장"현장에서 치수(治水)와 이수(利水)업무를 담당하면서 느꼈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토목 분야에서만 20여년간 근무해 온 6급 공무원이 자신이 다루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업무의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 최근 경일대에서 수자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순돌(44.경북 성주군청 하수계장)씨는 그 동안 군청 건설과 농지계의 농업토목 부서에 근무하면서 저수지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대구공고 토목과를 졸업한 뒤 가정 형편이 어려워 1979년 고령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정씨는 이듬 해 성주군으로 옮겨 지금까지 근무해 왔다. 정씨는 토목 부서에 근무하면서 소규모 저수지 4개를 신설하고 관리하는 등 실무에는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해 왔지만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아 전문성 부족으로 늘 한계를 절감해야만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씨는 1990년 계명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1999년에는 경일대 도시정보지적공학과에 입학, 2년에 걸친 주경야독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정씨는 2001년 3월 경일대에서 수자원공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에 입학해 '신경회로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하천 유출량 예측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마침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씨의 논문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도되지 않는 하천 유출량 예측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경일대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과거에 내린 강우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하천유량을 예측, 홍수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씨는 "그동안 물을 이용하는 이수(利水)와 물을 관리하는 치수(治水)에 대해 익힌 실무를 바탕으로 학위논문도 일선 현장에서 수자원 정책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면서 "그 동안 배운 것들을 행정에 접목해 수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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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J프로젝트 예정지부동산 투기 감시요원 배치 서남해안 해양레저타운(J프로젝트) 예정지인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부동산투기 상시 감시요원이 배치된다.전남도는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해남군 일원에 현지 사정이 밝은 지역주민들을 부동산 투기 상시 감시요원으로 위촉해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투기 감시요원은 마을 이장이나 농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토지거래 동향과 외지인 투기자 방문, 떳다방 활동 등 현지 부동산거래 동향을 파악해 관할 행정당국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감시요원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집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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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역 고수온피해 전복등 어패류 집단폐사완도 청산도 등 고수온 피해 어패류 집단폐사 도서지역 양식어업인 피해속출 전남 완도지역에서 고수온(高水溫) 피해로 추정된 전복등 어패류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전라남도 수산관게자는 최근 "완도군 청산도와 소안도 일대 해상,육상 전복 가두리 양식장 83 곳에서 전복 126만4천여마리와 넙치 650여마리 등이 집단 폐사해 피해액은 전복 30 억7천500만원, 넙치 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 해역의 수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섭씨 23-24.7도에 비해 4-5도 높은 27-29도에 달했던 지난 12일부터 17일 사이에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같은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는 2001년 9월 경남 거제에서의 전복 폐사 이후 처음 으로 피해 어가수 83곳 가운데 청산도 일대가 7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안도7곳, 완도읍 1곳 등 이다. 양식 어업인들은 "지난 13일 오전에 죽은 전복을 발견한후 16일까지 전복폐사가 지속됐 다"며 "죽은 전복을 발견한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완도군으로부터 전복 1만7천마리가 폐사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 사실을 즉시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사기도 했다는 여론이다. 전라남도는 완도군, 완도해양수산연구소 등과 함께 정확한 피해원인 규명에 나섰으 며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피해로 최종 판정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 관계자는 "태풍 '메기'북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수온이 크게 낮아져 추 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먹이 투여량을 줄이고 순환여과기 가동 등 긴급 조치를 취해줄 것"을 부탁했다.한편, 완도군 이창식 수산과장은 전남도에서 남해수산연구소에 이상조류(고수온)에 대한 피해원인 조사를 의뢰하여 그 결과가 나오면 전남도 재해대책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정부의 중앙재해대책위원회의 최종 판정 될 경우에 피해어업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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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몰려드는 관광객에 즐거운 비명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남 완도군이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즐거운 비명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청산도, 보길도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 KBS드라마 '해신' 촬영장 등에 하루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지난달 말부터 피서 인파가 넘치고 있다.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에는 기아자동차 6000여 사원이 하계 휴양지로 정하는 등 1만여명의 인파로 사워장 물이 바닥나는 등 북적대고 있다.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보길도 예송리해수욕장과 중리해수욕장 등에도 매일 5000여명이 몰려 주차난을 겪고 있다.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촬영장에는 300여대의 차량과 1000명이 넘는 인파가 삼복더위 속 촬영을 지켜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이밖에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청산도, 일제시대 항일운동과 소작쟁의를 벌였던 소안도 등 각 섬마다 여름 피서객이 찾아와 완도읍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 지역이 모텔 등 숙박업소는 물론 민박도 피서기간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김종식 완도군수는 전국의 축구꿈나무들이 완도잔디축구장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찾아오는 등 KBS해신 드라마 오픈 세트장과 관내 해수욕장과 명승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서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차난 해소, 화장실 및 샤워장 확보, 민박과 식당 등의 바가자 요금 단속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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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경찰을 찾아 -완도경찰서 금당파출소 소장 김옥식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봉사의 경찰로 헌신 금당파출소는 완도경찰서로부터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곳으로 완도군 금당면 차우리 5-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1904년 관내 금당도는 전남 장흥군에 예속되었다가 평일도 및 생일도 본도 병합으로 금일면으로 편입되었다. 1942년~1945년에는 본면 차우리 5-1번지 울포 부락 현위치에 완도경찰서 금당주재소를 창설하여 왜정 말까지 치안을 담당하였다.해방과 더불어 금당 출장소로 개명 존속하다가 1945년10월27일 일면 일지서 주의 중앙방침으로 동출장소를 폐지하고 금일지서 금당해안 감시소를 신설해 운영 중에 행정상 불합리로 1958년3월25일 완도경찰서 금당출장소로 재명명 하였으며 1971년7월1일 완도경찰서 금당지서로 승격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직원들은 봉사경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완도경찰서 금당 파출소 직원들은 김옥식 소장과 함께 지역민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주민들로부터 봉사경찰로 호평을 받고 있다.김옥식소장의 금당자랑을 들어보면 저희가 근무하는 금당면은 완도읍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며 인구 약15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금당 파출소는 완도경찰서에서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적고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성품이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섬입니다.완도군에서 최고의 비경으로 소문난 금당팔경은 섬주변 전체가 하나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섬주변을 배로 유람하면서 육동의 부채바위, 꽃섬의 코끼리 바위, 울포의 조각품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봉사의 경찰로 헌신하며 금당면 발전과 주민들의 관광소득에도 신경을 쓰며 치안유지에 열심이다.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은 김옥식 파출소장과 함께 금당파출소직원들은 완도에서 제일 먼 도서 벽지이지만 오늘도 묵묵히 주민을 위한 봉사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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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제안공모강진군, 군민제안 공모 강진군은 군민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참신한 군민제안 공모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책개선 방안을 발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능률을 제고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군민제안을 공모 중에 있으며 오는 8월31일까지 40일간 특별모집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2004년도 창안채택 심사대상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년동안 접수된 각종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심사한다. 응모대상은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군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도 무방하며, 제안 내용은 군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이나 제도개선 사항, 비용절감 및 행정능률향상, 기타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등이며, 일반적으로 공지되었거나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내용이거나 사회통념상 실현이 불가능한 내용, 법령의 제·개정 또는 폐지를 요구하는 내용, 순한 주의환기나 진정, 비판, 건의 등의 내용은 제안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예비 및 본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기타 심사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안 채택여부를 결정하며 금상에는 상금100만원, 은상은 상금80만원, 동상은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30만원, 노력상은 상금 10만원씩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는 군의 시책사업으로 우선 반영하고, 행정제도개선사항은 상급기관에 보고하여 전국적으로 파급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참신하고 생산적인 행정제도 마련에 발판에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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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경찰을 찾아-하형령 군외파출소장완도경찰서 군외파출소소장 경위 허형령 군외파출소는 완도경찰서로 부터 북서쪽 약 15km떨어진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77-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바다를 접하고 완도군 고금면과 서쪽으로는 해남군 북일면, 남쪽으로는 완도군 완도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파출소를 기준으로 남북부 13번국도변 서쪽으로 약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사진> 이곳 주민대부분은 논농사를 비롯 약간의 특용작물 재배와 미역,김,양식 등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행정구역상 법정리 8개, 자연부락 24개, 총 면적 48.8km이고 인구는 남자 2,234명 ,여자2,247명, 계4,520여명으로 파출소 소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의 경찰관이 1인당 502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었다.군외면은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관문으로 범죄 발생 시 범법자 도주로 차단 등 신속한 범인검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한편, 지역민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만점 치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17년 군내면을 완도면이라고 개편하고 군외면은 부근 섬과 통합하여 군외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45년 대한민국 광복으로 국립경찰의 창설과 더불어 국립경찰이 근무하게 되어 군외지서로 개편했다. 1950년 동족상잔의 전쟁인 6.25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국립경찰이 작전상 후퇴하였다가 피나는 노력으로 불과 1개월만에 완도군을 탈환 수복하였다.1973년8월1일 완도군 군외면 대야리 1.2구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항동파출소인 지금의 읍내 파출소 관할내로 편입되었으며 1978년11월 치안본부인 현 경찰청 예산으로 건물 신축비240만원의 지원을 받아 연립주택2동을 건립했다.1984년10월15일 완도대교 가설공사로 원동경찰초소가 신축되었으나 건물의 위치상 문제와 노후로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77-2번지 소재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는 남창교쪽으로 이전 신축되었다1985년5월28일 치안본부 현 경찰청 예산 2,600만원을 지원받아 현 청사를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완도경찰서 군외파출소장 허형령 경위의 설명이다.한편, 허형령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완도읍과 도서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완도대교를 시작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다도해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고장 군외면에는 수목원을 비롯하여 해신 드라마 촬영 세트장과 청소년 수련원 및 원불교 훈련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에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 제공과 함께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품격 생명산업 차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곳 군외파출소는 허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친절과 봉사하는 경찰상을 보여주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므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군외파출소 직원들은 청정 완도를 지킴과 동시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군외면 발전과 치안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입력040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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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완도로 피서 오세요명사십리해수욕장 등 관내 9개 해수욕장 개장 은빛모래가 눈부시게 펼쳐진 완도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 완도군관내 9개해수욕장 이 일제히 개장하였다.지난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올해부터 완도군에서 관리 운영함에 따라 우선 관광객들의 불만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입장료를 폐지하고 1.2km의 탐방로와 7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등 모래사장 주변의 소나무숲을 이용한 1천여평의 야영장과 음수대등 기반시설을 조성하였다. 또,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는 한편 1층에는 약국과 이동진료소, 2.3층에는 임시파출소와 행정안내소등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과 서해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레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신지간 연육교가 준공을 앞두고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 촬영지인 오픈 세트장이 준공되어 최근 촬영에 들어감에 따라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청해진 완도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이에 신지 명사십리 (7.13∼8.20), 금일해수욕장(7.10∼8.20), 신지동고(7.13∼8.20), 약산가사(7.10∼8. 20), 청산지리(7.14∼8.15), 보길중리(7.20∼8.20), 보길통리(7.20∼8.20), 생일금곡(7.15∼8.15) 등 관내 9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완도군 관계자는 해수욕장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입력040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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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 업무 복귀2004/07/26 17:39 송고 26일 무죄 석방된 박광태 광주시장이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비행기 편으로 광주에 도착, 시청사 현관에서 간부 등 직원들이 도열한 가운데 꽃다발을 받는 조촐한 환영식을 가진 뒤 집무실에서 간부들 접견을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접견에는 그동안 시장직을 대행해온 심재민 행정부시장를 시작으로 실.국 장급 간부들 모두 참석했다. 박 시장은 27일에는 오전 일찍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한 뒤 9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회를 갖고 시장 부재동안 시정을 이끌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외적으로 향후 시정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수감기간에도 건강관리를 잘 해 시정수행에 있어 체력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굿데이> 04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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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중학교를 찾아]작은 교실속의 큰 변화를 실현하는 학교 고금중학교 문길섭 교장 사진설명>고금중학교는 비록 적은 사안이라도 문길섭 교장과 운영위 이정동 위원장, 김용근 부위원장, 자모회 최은숙 회장, 김숙 총무, 송병관 교무부장, 민정기 행정실장 등이 모여 의논하길 좋아한다.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고금중학교(교장 문길섭, 운영위원장 이정동)는 1960년5월8일 개교하여 1961년3월1일 초대 송지현 교장이 취임이래 2004년2월13일 제42회 31명이 졸업하여 총 9,7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3월1일자로 문길섭 교장이 취임했다.작은학교 고금중학교는 35명 안팎의 한 학급으로 이뤄졌으며 1∼2학년이 한 학급이고 3학년은 두학급으로 지난해 태풍매미 및 노후화로 인한 개축공사로 고금고등학교에 함께 하고 있으며 오는10월경에 준공되면 옮겨갈 계획이다.공부하는 농어촌학교로 전교생은 116명으로 7명의 행정직과 11명의 선생님이 근무하는 미니 중학교이다. 교사들의 평균연령은 42.8년이며 평균경력은 16.0년으로 석사, 박사 과정과 국립외국어고등학교 최광표님, 완도중학교를 역도의 메카로 키운 최기석님 등 우수한 많은 교사들이 근무하는 고금중학교 학생들의 복인가 싶다. 문 교장의 경영관은 미래사회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인간육성과 작은 교실속의 큰 변화를 실현하는 학교로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학습의 장이며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의 장이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밝은 표정, 맑은 심성, 슬기로운 생활을 교훈으로 삼고 향나무(사랑과 진실)를 교목으로 동백꽃(의지와 도량)을 교화로 청색(이상과 슬기)을 교색으로 학교의 상징으로 삼고 있었다. 우수한 교사들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얼 가꾸기 지도를 통해 실력 고금인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제26회 완도군 과학발명품대회 장려상, 약산진달래축제 백일장과 사생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청소년의 달 전라남도교육감 및 완도교육장 표창을, 완도문화원 주최 장보고 문예백일장 대회 그리기 수필, 서예 등에서 금,은,동,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안보의식 고취 학생백일장에서 완도경찰서장상을, 2004학년도 교육장배 육상에서 100m 1위, 200m3위, 1,500m2위, 3,000m1위, 멀리뛰기2위, 포환던지기1위를, 완도군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고무동력기 금상을, 글라이더 은상을, 기계과학과 전자과학 동상, 로켓과학 장려상, 자연관찰탐구 금상2개,동상2개,제9회학생 통일 글짓기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제5회 보은의달 국민편지 쓰기에서 우정산업진흥회장상, 제15회 영어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제10회 국어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은상을, 본지창간4주년 기념식장에서 본지장학금을 수상하는 등 고금중학교 학생들의 활약상은 고금면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송병관 교무부장에 따르면“무엇보다 학생수가 적어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데다 교사들의 열의도 높아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자모회장 최은숙씨는“아이가 내성적이어서 도시의 큰 학교에 있었으면 수업시간에 발표하나 제대로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는 아이들 모두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선생님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길섭 교장이 부임하여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20명의 학생에게 10만원씩 지급하였으며 이에 감동한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료에서 1만원씩 모금하여 매월10만원을 모아 극빈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는 아름다운 교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문교장 선생은 전임지인 여수 돌산중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야영수련회 체험학습에 사비를 털어 차량일체 경비를 지원하는 등 남다른 봉사를 해오고 있었다.한편,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고금면 주민들은 감사의 박수를 교사들에게 보내며“정책적 배려를 통해 도심근교 농어촌학교들을 살린다면 도심지 학교난도 해결하고 공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환 편집국장> 입력0407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