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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꽃축제에 이어 섬진강벚꽃축제도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구례섬진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구례 소재 사회적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구례봄꽃레이스도 취소됐다. 매년 봄이면 구례 섬진강에서 서시천변까지 약 59km의 벚꽃길이 펼쳐진다. 특히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까지 이어지는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례섬진강벚꽃축제는 문척면 동해마을 인근 오산 사성암 입구 행사장에서 열려왔다. 김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에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본다”며 “발병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축제를 취소했으며 민간 행사와 종교집회도 자제를 요청했다”며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마스크를 가구별로 배부하는 등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도시인 구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이 매우 크다”며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꽃 사주기, 고로쇠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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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개 분야, 15개 사업에 8억3천만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에 대한 공통교육과 사업별 시범요인 및 세부추진사항에 대한 분야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감사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사업선정자와 부패방지 청렴결의를 선언했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이 지원되고 연시회와 결과평가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 사업장은 지역농가에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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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갤러리, 신지현 작가 ‘시간여행’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오는 3월 6일까지 신지현 작가의 ‘시간여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순백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가마에 속성해 영구히 지원지지 않도록 만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오래된 고목, 장수를 뜻하는 거북이, 선인장과 현대 사물 등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에 대한 시간여행을 표현한 작품 15점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현 작가는 목포에서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 3회, 단체전 및 해외전, 아트페어 등에 150여회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목포미술협회, 문화예술협동조합 등 여러 미술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지역 청년작가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신지현 작가의 ‘시간여행’전을 통해 도청 직원, 방문객들이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이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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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 농촌진흥사업 지원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및 관련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0년도 농촌진흥 새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 24개의 사업자를 확정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분야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 간에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한 안건들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며 연간 3~4회의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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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 30억원 투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도에 추진해야 할 47개 시범사업에 대상 농가를 심의·확정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해 농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와 검증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 2월 중순까지 1개월에 걸쳐 농가들로부터 신청 받은 시범사업에 대해 현지여건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 등 사업목적의 부합여부에 대해 현지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시험연구사업, 농촌지도사업 관련 주요 시책과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업관련 산업계·학계·관계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협동체제로 16명의 위원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올해 추진 할 6개 분야 47개 단위사업 286건, 총 사업비 29억8천만원으로 각 시범사업별로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당면한 문제점과 대책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사업으로는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벼 소식재배 기술 실증시범, 최고 품질쌀 생산 유통 거점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보급지원, 수출딸기 육묘기반시설 지원, 아열대 유망과수 경쟁력 향상, 비육우 육량증대 실증시범사업 등이 있다. 김남균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보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미래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가에 신속히 선정결과 통보해 조기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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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지사협‘나눔의 미학’,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확행 나눔[청해진농수산신문] 군동면은 2020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군동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을 직접 내방해 2019년 사업결과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군동면지사협은 2019년 주요 사업성과로 군동면 지정 공식 모금처인 ‘나눔 곳간 채우기’‘십시일반’을 최초 개설해 75건 1435만6천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나들이 외 2건, 긴급지원 1건을 추진했다. 또한 2019년 11월에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백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뷰티플 복지사랑방’을 추진했다. 군동면지사협은 올해 슬로건을 ‘나눔의 미학’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소소한 나눔 참여를 통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에 소확행 나눔 문화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주기적으로 반찬 1~2가지를 기부 받아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중점관리대상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한다. 또한 식자재 기부도 받아 본인이 재배한 야채나 집에 남는 식자재를 기부해 반찬 나눔 봉사단들이 반찬 식자재로 활용한다. 사업 추진으로 주민 간의 신뢰와 협동심은 높아지고 지역의 자생력을 촉진되는 등 군동면 일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로 발전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용현 군동면지사협 공동위원장은 “군동면지사협이 2019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역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 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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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 접수, 3월 6일까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11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45명,중학생 30명,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대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다문화, 고등학생 및 중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기능체육예능, 초등학생은 다자녀·기능체육예능 분야가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그 보호자가 구례군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미만 재학 중인 학생이다.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초·중학생은 교육장이,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한다. 장학생은 심사를 통해 3월말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군 인재육성장학금 외에도 아이쿱 협동조합에서 조성한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장학금,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을 연계해 매년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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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확’달라졌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피사드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연계해 골목상가의 제품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 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핵점포 개발, 특화 빵 등 먹거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상인 교육 등 민관협력추진체의 적극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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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박물관, 문체부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다산박물관과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성찰과 공감의 공간’ - 강진군의 다산문화를 활용한 인문학적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컨설팅 사업은 강진군의 대표 콘텐츠인 ‘다산문화’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강진군을 인문학적 치유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구적 시도이다. 사업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다산문화’를 엄밀히 정의한 바탕에서 강진에 소재한 다산문화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한다. 두 번째 단계는 주제-대상-장소-방법을 축으로 한 4차원의 프로그램 로드맵을 설계한다. 세 번째 단계는 전문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의 요구를 수렴한 보완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강진군 문화사업의 역량 및 장기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2006년부터 협약에 의해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실학연구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관-학 협동 연구기관으로 올해로 15년 동안 다산학과 강진에 대한 우수한 성과와 이해를 축적해왔다. 이는 타시군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강진군과 국학연구원은 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다산문화’ 진작에 대한 강진군의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2019년 발의된 ‘강진군 다산문화 진흥 기본조례’를 높게 평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강진 다산문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단계별로 연계사업을 추진해 강진의 문화사업을 더욱 발전적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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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박물관, 문체부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다산박물관과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성찰과 공감의 공간’ - 강진군의 다산문화를 활용한 인문학적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컨설팅 사업은 강진군의 대표 콘텐츠인 ‘다산문화’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강진군을 인문학적 치유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구적 시도이다. 사업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다산문화’를 엄밀히 정의한 바탕에서 강진에 소재한 다산문화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한다. 두 번째 단계는 주제-대상-장소-방법을 축으로 한 4차원의 프로그램 로드맵을 설계한다. 세 번째 단계는 전문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의 요구를 수렴한 보완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강진군 문화사업의 역량 및 장기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2006년부터 협약에 의해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실학연구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관-학 협동 연구기관으로 올해로 15년 동안 다산학과 강진에 대한 우수한 성과와 이해를 축적해왔다. 이는 타시군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강진군과 국학연구원은 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다산문화’ 진작에 대한 강진군의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2019년 발의된 ‘강진군 다산문화 진흥 기본조례’를 높게 평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강진 다산문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단계별로 연계사업을 추진해 강진의 문화사업을 더욱 발전적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