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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갤러리, 신지현 작가 ‘시간여행’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오는 3월 6일까지 신지현 작가의 ‘시간여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순백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가마에 속성해 영구히 지원지지 않도록 만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오래된 고목, 장수를 뜻하는 거북이, 선인장과 현대 사물 등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에 대한 시간여행을 표현한 작품 15점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현 작가는 목포에서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 3회, 단체전 및 해외전, 아트페어 등에 150여회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목포미술협회, 문화예술협동조합 등 여러 미술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지역 청년작가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신지현 작가의 ‘시간여행’전을 통해 도청 직원, 방문객들이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이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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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 농촌진흥사업 지원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및 관련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0년도 농촌진흥 새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 24개의 사업자를 확정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분야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 간에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한 안건들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며 연간 3~4회의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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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 30억원 투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년도에 추진해야 할 47개 시범사업에 대상 농가를 심의·확정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해 농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와 검증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 2월 중순까지 1개월에 걸쳐 농가들로부터 신청 받은 시범사업에 대해 현지여건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 등 사업목적의 부합여부에 대해 현지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강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시험연구사업, 농촌지도사업 관련 주요 시책과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업관련 산업계·학계·관계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협동체제로 16명의 위원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올해 추진 할 6개 분야 47개 단위사업 286건, 총 사업비 29억8천만원으로 각 시범사업별로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당면한 문제점과 대책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사업으로는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벼 소식재배 기술 실증시범, 최고 품질쌀 생산 유통 거점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보급지원, 수출딸기 육묘기반시설 지원, 아열대 유망과수 경쟁력 향상, 비육우 육량증대 실증시범사업 등이 있다. 김남균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보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미래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가에 신속히 선정결과 통보해 조기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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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지사협‘나눔의 미학’,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확행 나눔[청해진농수산신문] 군동면은 2020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군동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을 직접 내방해 2019년 사업결과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군동면지사협은 2019년 주요 사업성과로 군동면 지정 공식 모금처인 ‘나눔 곳간 채우기’‘십시일반’을 최초 개설해 75건 1435만6천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나들이 외 2건, 긴급지원 1건을 추진했다. 또한 2019년 11월에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백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뷰티플 복지사랑방’을 추진했다. 군동면지사협은 올해 슬로건을 ‘나눔의 미학’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소소한 나눔 참여를 통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에 소확행 나눔 문화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주기적으로 반찬 1~2가지를 기부 받아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중점관리대상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한다. 또한 식자재 기부도 받아 본인이 재배한 야채나 집에 남는 식자재를 기부해 반찬 나눔 봉사단들이 반찬 식자재로 활용한다. 사업 추진으로 주민 간의 신뢰와 협동심은 높아지고 지역의 자생력을 촉진되는 등 군동면 일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로 발전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용현 군동면지사협 공동위원장은 “군동면지사협이 2019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역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 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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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 접수, 3월 6일까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11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45명,중학생 30명,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대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다문화, 고등학생 및 중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기능체육예능, 초등학생은 다자녀·기능체육예능 분야가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그 보호자가 구례군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미만 재학 중인 학생이다.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초·중학생은 교육장이,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한다. 장학생은 심사를 통해 3월말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군 인재육성장학금 외에도 아이쿱 협동조합에서 조성한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장학금,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을 연계해 매년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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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확’달라졌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피사드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연계해 골목상가의 제품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 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핵점포 개발, 특화 빵 등 먹거리 개발, 다양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상인 교육 등 민관협력추진체의 적극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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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안부·전남도와 마을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전남도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분야의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하나의 읍면에 여러 마을기업을 육성해 지역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시범 지역으로 전남 순천시 낙안면과 경북 의성군 안계면을 선정했다. 순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년 간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4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8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순천시는 3년 동안 낙안면 일원에 마을기업 25개소를 육성하고 보조금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낙안면은 전국 최초로 마을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민간인을 개방형 면장에 임명해 면단위 지방분권을 실험하고 있는 지역이며 20여개의 공동체가 지역생산물 가공·판매와 마을학교, 심리차료, 농촌체험 등 여러 유형의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중이다. 또한 현재 행정조직과 마을기업, 공동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낙안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체험농장, 영농조합 등 공동체 간 연계망 구축과 각종 공모사업 정보 제공, 마을별 맞춤형 사업개발과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낙안면이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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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제16회 산학협동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지난 19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산학협동대상 시상식에서 유관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을 주관한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회원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연구원은 산학협동 활동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매년 산학협동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자체 최초 색채마케팅 사례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최 인구증가정책 ‘연어 프로젝트’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발전정책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대에 오른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그동안 지역 전반에 걸쳐 승수효과를 내며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다”며 “산학 협력관계를 확대해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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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유통·가공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3일 오는 2021년도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산업 유통·가공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조류 유통·가공업을 하는 완도바다식품 외 5개 업체가 참여해 그동안의 애로 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 및 해조류를 소재로 한 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김일광 수산경영과장은 “2014년과 2017년에 개최했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해조류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시간이었다면, 2021 박람회는 해조류 수출에 중점을 둔 산업형 박람회로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해조류 유통·가공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물산 유승진 대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 많으면 좋은데 개인 업체에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산학협력단 등과 공동 연구 개발 및 사후 기술이전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오민상 대표 역시 이에 동의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며 새로운 가공 시설에 대한 홍보 및 설치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다명가 김자영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해조류의 정확한 효능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학술적 근거를 마련해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비해 박람회 구성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개별 업체가 거래하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 개최 제품 홍보관과 판매관 분리 설치 전 연령층이 체험 가능한 가두리 체험장 설치 등이다. 이에 완도군 관계자는 “수시로 관련 업체 및 종사자가 제시한 의견을 듣고 해조류 유통·가공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김지태 기획팀장도 참여해 “회의 시 제안한 내용 외에도 필요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연계해 박람회 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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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산물 가공·유통·판매 활성화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14일 브레댄코 본사에서 신라명과 베이커리카페 프렌차이즈 브레댄코 및 영농조합법인 고마미지와 함께 강진군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앞서 1월부터 브레댄코 전국 매장에 강진산 딸기 및 가공품인 잼과 청이 계약·납품되고 있다. 전국 60여개 브레댄코 매장의 신메뉴에 쓰이는 딸기리플잼 및 딸기청은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다산명작협동조합이 제조한 상품이다.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는 2015년 강진군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연면적 258㎡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이 투입됐다. 농산물 가공장비 36종 40대가 다양하게 구비돼 분말, 음료, 잼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진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생산 및 기술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강진군의 농산물이 활용돼 군민의 농업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댄코 홍수현 대표는 “우리 땅 우리 재료 캠페인의 첫 스타트로 강진 딸기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 강진군과 브레댄코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강진군 농산물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