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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감시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국 우주안보재단과 함께 지난 24일, 25일 국제워크숍을 개최해 우주감시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위성, 우주폐기물 등의 급증으로 인해 우주공간의 혼잡도가 높아짐에 따라 위성 등 우주자산의 안전한 운용의 기반이 되는 우주감시, 소위 우주상황인식이 UN 등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논의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우주감시 분야 민간기업과 각국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해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보장이라는 인류 공동목표에 기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우주에는 각국이 발사한 인공위성이 5천 여 개 있으며, 추적이 가능한 10cm이상 크기의 우주쓰레기가 약 3만 4천 개 있고, 1~10cm의 우주쓰레기는 90만 개 이상이나 되어 우주에서의 충돌이나 추락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동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그간 "우주위험대비기본계획", "우주전파재난관리기본계획" 및 매뉴얼을 수립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을 국가우주환경감시기관으로 지정해 국가역량을 강화하게 하는 등 관련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체계 하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4월 톈궁 1호 추락 시 미국과의 관련 데이터 공유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우주환경감시기관, 국가위성운용센터, 공군 간 긴밀히 협업하며 위험을 분석하고 성공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금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유럽, 인도, 호주 등의 해외 전문가 및 국방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항우연, 천문연 등 기관 담당자 50여명이 참가해 우주환경 혼잡에 대한 문제의식과 우주감시 분야의 국제협력 필요성, 각국 정책 등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우주위험의 중요성과 대응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국가역량을 발전시켜왔다”며, “우리 국민과 우주자산을 우주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평화적인 우주활용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회의에서의 우주질서 구축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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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박정희 신임 이사장 취임▲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복지재단은 7일 박정희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박정희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재단 이사로 선임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달 12일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이날 도지사의 임명을 받고 취임했다.전주여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박 이사장은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방문교수,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박 이사장은 “전남 복지 발전에 헌신하라는 도민의 뜻으로 받들고 오직 도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 재단 직원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전남복지재단은 올해 설립 5년째를 맞아 사회복지 정책연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복지자원 연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전라남도의 복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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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를 확보하라▲ 리튬 확보 기술의 출원인 동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 휴대형 IT 산업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이들 산업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폭발적 수요와 함께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특허출원이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다 2014년 잠시 주춤한 후, 다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2014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리튬은 주로 리튬광산에서 채굴해 정련하거나, 해수 또는 염수에서 녹아 있는 리튬을 추출하거나, 리튬전지 제조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스크랩 및 폐리튬전지 등으로부터 리사이클링하여 리튬을 회수하는 방법 등으로 확보하고 있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대학 및 연구기관이 54%, 국내기업이 29%, 외국기업이 13%, 개인이 4%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기업 중에는 포스코가 33%으로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연구기관 중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62.5%으로 최다 출원한 것으로 파악됐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폐전지 등으로부터 리튬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이 39%, 해수 및 염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이 30%, 기타 회수 장치 및 방법이 29%, 리튬광물에서 회수하는 기술이 2%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 기업별 기술동향을 살펴보면, 포스코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해수 및 염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에 집중되어 있고, 타 국내기업은 리사이클링에 의한 리튬 회수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국내에 리튬광산이 없기 때문에 리튬광물에서 리튬을 확보하는 출원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국내기업이 호주의 리튬광산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리튬광석에서 리튬을 확보하는 관련 출원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강구환 금속심사팀장은 “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로서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리튬 수요에 대한 안정적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리튬 확보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라며, “해당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조속한 권리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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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 ‘접목선인장’ 새 품종 선보여[청해진농수산신문] 농촌진흥청은 접목선인장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의 현장평가회를 11일 경북 상주 재배농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이 자리엔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평가한다.품종 기호도와 재배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참석자의 좋은 의견을 공유해 앞으로 신품종 개발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에 평가받는 품종은 2017년에 육성돼 2018년 초 농가에 보급된 접목선인장 '보홍', '보황' 2품종입니다. 이들 품종은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보홍' 품종은 진한 적색으로 색상이 밝고 선명해 주력 수출품종으로 적합한다. 자구는 평균 8.2개로 비교적 적게 달리며 모구의 모양이 잘 표현돼 미관이 우수한다.'보황' 품종은 황색 색상이 매우 선명한다. 자구는 평균 24.9개 달려 증식력이 매우 우수해 대량 증식과 신속한 보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고유 색상이 변색 없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인 품종 육성과 보급으로 접목선인장 수출 30년을 이끌고 있다.198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17품종을 개발했으며 우리 품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70%, 국내 품종 자급률은 100%이다.우수한 국산 품종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30여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의 호황으로 조만간 누적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계기로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해외수출도 증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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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모두가 소중한 혁신직업교육’눈길▲ ‘모두가 소중한 혁신직업교육’눈길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이라는 민선3기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직업교육이 큰 성과를 내며 교육청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직업계 고교 모든 학생들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펴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공무원 대거 합격, 해외 취업 확대, 각종 기능경기대회 역대 최고 성적, 교실수업개선 분야 전국대회 입상 등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2018 직업교육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도교육청의 직업교육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직업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현장실무능력 배양 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전남 혁신형 기업맞춤 교육,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를 구현하고 있다. 도내 고등학교 142개교 중 47개교가 직업계고등학교이다. 이 중 마이스터고는 4개, 특성화고는 43개이다. 계열 별로는 농업계열 8개, 공업계열 25개, 상업계열 20개, 수산계열 3개, 가사계열 7개가 설치돼 있다. 학교수로는 전남 전체 고등학교의 33%, 학생수로는 전남 전체학생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연수와 컨설팅, 기자재 구축 등 기반조성을 마치고 실무능력배양 교육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18년 ‘제53회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6년 만에 전라남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전남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한, 2018년 ‘제47년차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도 한국농업교육협회와 전남교육청이 공동으로 14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또, 근로중심 현장실습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정책으로 전환해 특성화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함은 물론 수업일수 1/3 범위 내에서 전공 관련 우수 기업체로 산업체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생눈높이, 학생역량, 교과 성격에 맞는 교실수업을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말에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3개교가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 77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10주부터 12주 과정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중 52명이 호주와 싱가포로로 취업이 확정됐다. 이 밖에 학교자체 노력으로 순천효산고 8명, 완도수산고 1명 등 9명이 해외취업의 꿈을 이뤄 현재까지 해외 취업확정자는 61명에 이른다. 취업 분야는 조리, 용접, 자동차 정비, 타일, 호텔서비스, 회계직, 수산 등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 취업을 목적으로 직업계고를 선택하는 중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해외취업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2013년부터 취업중심 특성화고 육성책으로 MC 교육정책을 도입해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취업의 질을 높였을 때 직업계 고등학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2018년 하반기부터 직업교육 정책 TF팀을 꾸려 정책을 보완하고 있다. 단편적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시스템적 직업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혁신형 기업맞춤교육은 학교,학생,기업,교육청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을 취업이 전에 먼저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교육받은 학생을 기업이 채용하는 전남 직업교육 정책으로 2019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책과 더불어 직무역량 중심 교육, 다양한 취업맞춤반 지원을 통해 취업 우수사례가 대거 나타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를 도교육청 내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선도기업 발굴·점검, NCS기반 채용면접지도, 현장실습 매뉴얼 제공,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지도, 교원의 현장실습역량 강화 등 직업계 고교가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센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체계적인 학교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제4차산업혁명시대 및 지역전략산업 인력수요 적합한 학과개편, 취업의 질을 추구하는 기업맞춤교육, 해외 취업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지자체·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교육청의 직업교육은 취업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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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 규모의 솔로몬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계약▲ 사업 위치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6일 오전, 솔로몬제도의 수도인 호니아라에서 솔로몬제도 정부와 2억 1,100만 달러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한다.솔로몬제도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인근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다. 총인구는 약 61만 명이며,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은 185개국 중 169위다. 솔로몬제도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발전이 국가 전력생산의 97%를 차지해 발전 단가가 높고 전력망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만이 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4년까지 호니아라 인근의 티나강에 저수용량 700만㎥ 규모의 발전용 댐과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30년 동안 연간 85GWh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솔로몬제도의 발전용 경유 구매비용을 절감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솔로몬제도 전기 요금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솔로몬제도의 일반 소비자 평균 전력요금은 64센트/kWh로, 우리나라 평균 전력요금과 비교해 무려 6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는 태평양 지역평균인 40센트/kWh보다도 높은 수준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약 1,200억 원대의 국내 건설 인력 및 기자재가 투입되고 국내와 솔로몬제도 현지에도 이 사업과 관련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친환경적 성격에 따라 녹색기후기금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호주 등이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솔로몬제도 수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도록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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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톡톡’▲ 전남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톡톡’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글로벌 현장학습이 참여학생들의 해외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알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 학부모, 교원, 직업교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했다.전남교육청의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은 지난 8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이뤄졌다. 호주에서는 도교육청사업단 과 학교사업단 여수정보과학고가 현장학습에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현장학습에는 학교사업단 전남조리과학고가 참여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글로벌현장학습 참여 학생과 인솔교사가 사례 발표를 한 데 이어 2019년 글로벌현장학습 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실습과 체험으로 전문기술을 익히고 해당국가의 언어와 문화 적응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의사소통 교육, 직무교육 및 산업체 현장학습 주말 문화체험 등 10주간부터 12주간 학습 중심 현장실습이 이뤄진다. 전남교육청의 글로벌현장학습은 2012년 캐나다 20명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확대됐으며, 참여 학생의 해외 취업도 해가 거듭할수록 늘어 올해는 참여학생 77명 중 무려 52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해외 취업은 12월 하순 특성화고 졸업시즌에 맞춰 자동차정비, 회계, 용접, 타일, 고급호텔 레스토랑 요리 분야 등에 이뤄진다.전남교육청은 2019년에는 학생선발에서부터 현지 운영 프로그램까지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해 글로벌현장학습을 더욱 질 높은 해외취업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전남 학생들의 능력과 열정이라면 국외 일터를 우리의 일터로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꿈을 펼쳐달라.”고 강조하면서 “2019년에는 글로벌현장학습이 더욱 질 높은 해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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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간편인정제 덕분에 쌀가공식품 수출 크게 늘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 쌀에 대한 ‘FTA 간편인정제’가 떡, 떡볶이 등 우리쌀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쌀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그동안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은 생산량·생산지역 등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농민들로부터 직접 받기 어려워 국가별로 물품가격의 최대 50%에 달하는 FTA 관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청은 지난 5월 3일부터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인정하여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쉽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우리쌀 가공식품의 FTA를 활용한 수출액이 미국의 경우 1.75배, 호주 1.77배, 태국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세혜택으로 우리쌀 가공식품이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FTA 간편인정제의 효과로 해석된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우리쌀 가공식품의 전체 수출액에 비하여 FTA를 활용한 수출이 미미한 실정이나, 한류열풍으로 우리쌀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관세도 35%에 이르기 때문에 FTA 간편인정제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 쌀 가공식품의 FTA 간편인정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제주특산물에도 동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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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폴에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18개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외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하여 전 세계 주요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도 전시했다. 특히,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전시매체로 활용하여, 판넬과 디스플레이를 주로 활용한 타국에 비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8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와 함께 개최된 만큼,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흥미롭게 관람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3차례나 방문하여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고, 특히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의 안전과 상수도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국의 스마트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그 외,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무장관, 러시아 부총리, 브루나이 재무장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싱가폴 스마트네이션청 등 10개국 이상의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MediaCorp 및 CCTV 등 주요 언론사들도 한국 부스를 방문하고 인터뷰도 진행했다. 15일 한국 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했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에서 우리의 최첨단 ICT 기술과 도시개발 경험을 최대한 응집하여 세계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의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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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물시장 개척에 나선다.▲ 참여기업 현황 (7개 사)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비엣 워터 2018'에 참가한다. '비엣 워터'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호주 등 38개국 48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동양수기 ,로얄정공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썬텍엔지니어링 ,우영엔지니어링 ,유솔 이상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로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거나 공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협업과제, 시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장개척단과 함께 '스마트 물관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하고, 기업별 현장 구매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로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초부터 총 5회에 걸쳐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의 주요 물산업 행사에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현재까지 33개의 중소기업이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참여기업 대부분은 시장개척단이 해외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물시장에 우리기업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중소기업과 해외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외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