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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전복, 아시아 최초로 지속가능한 수산물 양식 국제인증 받았다▲ 완도군 ASC 인증취득 전복 양식장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국내 영어조합법인인 ㈜청산바다가 아시아 최초로 완도산 전복에 대한 ASC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SC 인증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높은 소요 비용, 장기간의 심사 등으로 인해 취득이 어려운 국제인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공식 수산물 규격으로 규정하는 등 해외 각지에서 ASC 인증 수산물의 사용을 늘리는 추세이며, 해외 바이어들도 ASC 인증을 받은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그간 전복의 ASC 인증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3개 국가에서 각각 1개의 양식어가가 취득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주로 생산되는 품종인 참전복은 그간 ASC 인증을 받은 사례가 없었으며, 이번에 한국 14개 양식어가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우리나라는 전복 ASC 인증 양식어가 전체 17개 중 14개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전복 ASC 인증 양식어가를 보유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전복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2년간 해당 양식어가의 ASC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먼저, 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해외 ASC인증 대행업체를 초청하여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ASC인증을 위한 포럼 개최를 비롯하여 양식장의 수질검사, 국제인증 취득 · 자문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속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ASC 인증을 위한 1차 심사에서 개선사항으로 나온 양식장 바닥환경 평가 등을 지원했다.이번 ASC 인증 취득을 계기로 그간 전복 생산 어가의 과잉 생산과 국내수요 정체로 인한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이 완화되고, 선진국 기준에 부합한 국내 전복 생산 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주 경쟁 대상이었던 중국산 전복은 ASC 인증을 받은 업체가 없어, 한국 전복의 수출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ASC 인증 취득을 계기로 김, 굴, 넙치 등 주요 수출 품목도 ASC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양식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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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 ∼ 8월 10일 수출입 현황▲ 8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단위:백만 달러,%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이 13일 발표한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 148억 달러, 수입 1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18.9%), 수입(14.8%) 모두 증가했다.수출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은 증가,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 했으며, 주요 국가 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16.9%) 등은 증가, 중동(6.3%), 호주(8.5%) 등은 감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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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전 홍보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실험적으로 마련한 국제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이 오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해외에서는 중국 3명, 호주와 태국, 홍콩서 각 2명,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서 각 1명이 참여하며, 국가가 사라진 쿠르디스탄 출신 작가도 1명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작가 10명과 6명의 게스트작가가 참여한다.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에 도착, 백제호텔에 머물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목포와 진도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남도예술과 수묵비엔날레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 목포와 남도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참여자 대부분이 한국과 남도 수묵을 접할 기회가 없는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일본 출신의 작가들은 자국의 중국화, 일본화 등을 접해 본 작가들이나 그 외 작가들은 현대미술로서 한국수묵을 이해하고 있다. 18일부터는 목포 해산물시장 내 신안수협 창고를 주요 거점으로 작품 제작에 나선다. 총 11개국 작가들이 풀어내는 수묵은 비엔날레 취지에 맞게 실험적 현대미술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묵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없이 한지와 먹을 기본으로 자신의 기존 예술세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국내 작가 10인 중 박성우, 박수경, 김준현, 조병연 작가는 목포, 진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다. 장현주, 이지연, 이인 작가는 올해 상하이와 홍콩에서 열린 한국수묵 해외 홍보전시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작가들이 수묵을 중심으로 국제적 워크숍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부터는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일반인들도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목포YMCA 입구 예인갤러리에서는 안혜경 작가의 ‘국제적수묵수다방’이 운영된다. 안 작가는 국제적수묵수다방에서 매일 참여 작가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7시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작가가 만든 커피와 차를 마시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작가는 그 내용을 수묵 그림으로 담아 수묵비엔날레에 전시할 하나의 작품을 만들게 된다.팀으로 작업하는 ‘대성석유얼음’의 공미선, 안명호 작가는 오는 23일부터 수묵수레를 끌고 목포역, 시장, 바닷가 등 목포시내 곳곳을 찾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스트 참여 작가들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이내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작가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이번 국제레지던시를 위해 전주한지지원센터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사용할 고급 전통 한지와 화첩을 특별 제공했다. 또한 참여 예술가들은 보성 삼나무로 만들어진 한지도 사용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통 한지뿐 아니라 붓과 벼루, 먹, 표구 등 사라진 전통의 맥이 다시 이어지고 세계화되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아시아문화예술의 공통언어이자 지식기반이었던 수묵이, 여전히 한국미술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로서 세계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포역과 유달산, 목포항으로 이어지는 목포 원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묵비엔날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비엔날레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있는 프로젝트로서 도심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작품 제작은 비엔날레 개막 전인 오는 29일까지 이뤄지고, 이 작품은 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에서 오는 30일부터 전시된다. 전시 오픈 이후 9월 첫 주에는 작가가 머물렀던 각자의 방에서 ‘호텔아트페어’와 ‘옥션’이 열려 작가들의 작은 소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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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7일 막 올라▲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수의 고향’ 전남 강진군 제 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수 계보를 잇는 김인, 조훈현, 이세돌 9단의 고향에서 다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영암·신안에서 국제와 국내 프로대회,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부터 전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4개국 단체바둑대항전과 페어대회로 열렸던 국제 프로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으로 변경했고 ‘국내프로 토너먼트’를 신설해 프로들의 참가 부문을 늘렸다. 개인전으로 펼쳐질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주최국 한국이 박정환 9단 등 8명이 참가하며,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이뤘던 기존 페어대회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올해부터 다른 나라 선수와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한국 이창호 9단과 오유진 6단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각 2명씩 총 8명이 출전하며 팀 구성은 개막식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4강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남녀페어 초청전’의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국내 프로대회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최철한·이동훈·변상일 9단, 안성준 8단 등 4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천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중·일을 비롯해 이탈리아·멕시코·호주·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등 12개국 7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들은 30일과 31일 강진청자축제장 관람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남도문화체험에 나선다. 총규모 11억원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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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관세청장 회의 개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지난 25일 호주 캔버라에서 양 관세당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제9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주 관세청의 요청으로 개최된 것으로, 양 관세당국은'한국-호주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전면이행, 조사단속 정보공유 등의 현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지난해 7월 체결한 AEO MRA를 8월 1일부터 전면 이행하기로 전격 합의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은 호주에서 신속통관, 수입 검사율 축소 등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우리기업이 누리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10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AEO MR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양 관세당국은 국제화·조직화되는 불법 무역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우범화물에 대한 정보교환을 확대하고 위험화물 분석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또한, 한-호주 FTA 발효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국 무역규모에 맞춰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관세행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세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기업의 수출지원, 통관애로 해소를 위하여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청장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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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7일 영암서 개막[38-20180725155106.jpg][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 최강을 가리는 한여름 바둑대축제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7일부터 4일간 영암에서 개막해 강진과 신안 일원에서 열린다.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남이 바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알리고 바둑인재 육성과 보급, 국제 체육교류 및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규모를 키우고 대회 내용도 알차고 다채롭게 구성했다.지난해까지 4개국 지명 초청 형식으로 열렸던 단체바둑대항전과 페어대회를 올해는 ‘세계프로 최강전’ 등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해 박진감이 넘치도록 했다. 대회 백미로 꼽히는 세계프로 최강전의 경우 한국팀은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신진서 9단 등 국내 최고의 프로기사 8명이 참가한다. 중국과 일본, 타이완에서도 최고 기량의 프로 8명이 참가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열띤 대결을 통해 세계 최강자를 결정한다.한국 프로바둑 발전을 위해 국내 프로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프로부문을 신설해 지난 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2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세계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두뇌 개발과 인성 개발에 유용한 바둑 학습과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롭게 참여해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를 주관한다. 지난 5월과 6월 전남선발전과 전국선발전을 거쳐 참가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중국과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등 12개국 750여 명의 어린이들과 실력을 겨룬다.27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전남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전남 바둑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김바로미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의 ‘어린이 바둑 교육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이만구 전라남도 바둑협회장의 ‘전남 바둑의 발전 방안’, 윤태석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의 ‘국립박물관 설립 방안’, 김명완 8단의 ‘바둑대회 활용 마케팅 방안’, 조훈현 의원실 김종열 보좌관의 ‘바둑진흥법 제정 및 향후 과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이어 오후 6시 호텔현대에서 전라남도와 한국기원, 영암군은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바둑 진흥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시행과 국가정책 반영을, 한국기원은 바둑 역사연구와 자료의 보존관리 및 바둑 관련 유물조사 지원을, 영암군은 조훈현 바둑기념관 활성화 및 유물 확보와 부지 제공을 맡아 바둑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저장성 타이저우시 바둑어린이 20명을 초청해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바둑교류전 및 남도투어가 진행된다. 28일에는 두 지역 공무원 간 인터넷 화상 대국도 실시간으로 펼쳐진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세계 대표 바둑축제로 자리잡은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대한민국 바둑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바둑인들에게도 실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대회로 자리잡았다”며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전 세계 바둑인들의 한여름 바둑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사업으로 치러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도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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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 1일 ∼ 7월 20일 수출입 현황▲ (단위:백만 달러,%) [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2018년 지난 7월 1일부터 20일 까지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수출 328억 달러, 수입 3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수입 모두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수출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며, 승용차, 선박 등은 감소했다.중국, 미국, EU, 베트남 등은 증가, 싱가포르, 호주 등은 감소했다. 또한 수입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 반도체, 가스, 정밀기기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 중동, EU, 미국 등은 증가했으며, 호주, 대만 등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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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진은 너무 아름다워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주최 외국인 팸투어 강진군 일원서 성황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외국인 초청 팸투어를 강진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와 오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통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강진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4개국 50여명이 참여했다. 팸투어 첫째 날 일정으로 오감통, 무위사, 백운동 별서정원, 강진다원, 강진만 생태공원,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을 둘러보고 ‘강진 나이트 드림’이라는 야간여행에도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고려청자박물관과 청자 공동판매장, 한국민화뮤지엄, 가우도와 해상레저체험,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오감통의 실내공연장에서 시작한 이번 팸투어는 신나는 클럽음악으로 흥을 돋웠다. 호주에서 온 나탈리씨는 강진노래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시는 강진노인대학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들어 와 함께 춤을 추며 젊은 외국인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성전면에 있는 무위사, 백운동별서정원, 강진다원과 강진만 생태공원을 둘러 본 일본인 겐지씨는 “무위사의 극락보전과 강진다원이 너무 아름답고 좋고 강진만 생태공원과 비슷한 갈대밭이 고향에도 있는데 잠시 고향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플라워씨는 가는 곳마다 관광지 이름과 경치 그리고 느낀 감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좋아요, 좋아요”를 연발했다. 특히 가우도에서는 진행이 너무 빠르다면서 이 아름다움을 더 느끼고 싶어서 천천히 가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강진한정식을 체험한 호주인 벨린다씨는 서툰 젓가락질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며 한국에서 먹어 본 음식중에서 최고로 맛있다며 강진의 음식 삼매경에 빠져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마리나씨는 전라병영성의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일본의 유미코씨는 강진 무위사와 백운동별서정원 등 옛 건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사진 찍기에 분주했다. 이번 팸투어의 하이라이트는 가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요트 승선체험이었다. 팸투어에 참가한 모든 관광객들이 요트 갑판에서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행복해 했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사진 찍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링린씨는 처음 본 외국인과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러브신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이들은 요트 실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을 마시기도 했다. 미국인 발레리아씨는 요트 뱃머리에 혼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등 행복해 한 모습이었다. 이번 팸투어 참여자들은 국내·외 여행을 즐겨하는 사람들로 코리아 트래블신문 관계자와 팔로워 수가 30만명이 넘는 파워블로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 활용하는 다수의 사람들로 추후 강진을 재방문 할 수 있는 잠재 고객들이고 SNS를 통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2018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평창 동계올림픽, 지방선거, 월드컵 등 지난 2017년과 비교해 다소 침체돼 있는 강진군 관광이 이번 팸투어와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제46회 강진청자축제를 통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관계자 대상 팸투어 진행과 부산 등 대도시 박람회는 물론 국제박람회에도 참가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로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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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염소,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품목 선정▲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가격 하락 피해를 보전하는 피해보전직불금 대상에 귀리와 염소가 선정됐다. 식량분야 지원대상인 귀리의 예상 지급액은 ㏊당 195만원 가량이다.신청자격은 한-캐나다의 FTA가 발효된 지난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귀리를 직접 재배 생산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지난해 귀리 판매실적이 있어야 한다. 축산분야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으로는 염소가 확정됐다. 가격하락으로 인한 피해보전직불금은 사육규모에 따라 최대 농업인 3500만원, 농업법인 5000만원까지이다. 한-호주 FTA가 발효된 지난 2014년 12월 12일 이전부터 염소를 사육한 축산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지난해 염소판매 실적이 있어야 한다. 예상 지급단가는 마리당 1062원이다. 가축 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축산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 순수익을 지원하는 폐업지원도 실시된다. 폐업지원 대상농가는 지난 2014년 12월 12일 이전부터 지난해까지 염소를 20마리 이상 사육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폐업지원금을 수령한 사업장에서는 향후 5년간 염소를 생산을 제한하게 된다. 폐업지원금은 지원 한도가 없으며, 예상 지급단가는 마리당 15만 9000원이다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8월 현지조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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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7월 전통주에 영암 ‘도갓집 생막걸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삼호 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영암 삼호 주조장은 3대에 걸쳐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대형 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삼호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로 장기 저온 발효·숙성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다.일반 막걸리보다 침전물이 적어 술맛이 부드럽고 효모 활동이 왕성해 맛과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생산과 출하에서도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막걸리를 당일 배송받아볼 수 있다.2011년과 2015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도갓집 생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페트병 750㎖ 1병 기준 1천200원으로 전화를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막걸리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고급 막걸리를 구매하도록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