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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갑 전국완도군향우회총연합회장-인터뷰
2009년 07월 30일 (목) 08:30:15 청해진신문 webmaster@wandonews.kr

청해진신문 창간 9주년 인터뷰 - 이인갑 전국완도군향우회총연합회장

   30만향우 고향사랑, 청산도 꽃나무심기

    1. Q, 지난 6월19일 전국완도군향우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완도사랑 청산도 꽃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광주에서 성황리에 치뤘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A, 먼저 지금까지 참여하여 주시고 성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이인갑 회장
청산도 꽃나무심기 운동은 단순히 꽃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라 30만 향우들의 고향사랑의 애틋한 마음까지 심는 가치있는 운동입니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유례가 없는 전국완도군향우회총연합회 창립과 더불어 시작되는 첫사업이라는 점과 그날 선포식에 약 300여명 가까이 전국에서 완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직접 오셔서 축하와 성원을 보내주셨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고향을 떠나있는 향우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순수한 애향운동인 꽃나무심기 운동은 저는 성공하리라 봅니다.

이미 YTN, MBN, MBC, KBC 등 전국방송 뉴스시간에 본 행사가 소개되었으며 지역신문은 물론 많은 언론매체에 자세한 내용과 화보가 실렸습니다.

향우들이 발 벗고 나서서 펼치는 애향운동이기에 언론에서도 달리 평가해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완도출신 언론인과 지역 언론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도 한 몫을 해주었습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가보고싶은섬 청산도를 홍보하고 애향정신을 고취하며 완도의 꿈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취지와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향우회장단과 완도주요단체장으로 구성한 11인 추진위원회에서 협조서한문을 만들어 전국 향우들께 보낼 계획이며 기금조성은 향우들은 지역별 향우회에서 군민은 완도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앞장서기로 하였습니다.

내년 제2회 세계슬로우걷기대회 전까지 기금조성을 할 것이며 1구좌는 1만원이상이며 일정금액 이상 기탁자는 증표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며 구체적인수종선택과 장소는 완도군과 협의하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현장 답사 후 추진위원회에서 최종결정 하겠지만 범바위 주변 향우꽃동산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2. Q, 이인갑 총연합회장은 완도 고금면 출신인데 꽃나무심기 운동 지역을 “청산도”로 선정한 이유는?

  A, 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 것 같습니다.

추진경위는 지난 4월 세계슬로우걷기대회에 전국향우회장단과 함께 청산도에 갔습니다. 유채꽃, 청보리밭, 돌담길과 어우러진 산, 바다, 하늘이 푸르러 아름다운 청산도의 풍광에 우리일행은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그 이후 5월3일 장보고축제 시 다시 만난 전국향우회장단은 전국완도군향우회 총연합회 창립 기념사업으로 30만 향우 완도사랑 청산도 꽃나무심기 운동을 펼쳐보자는데 합의하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것입니다.

청산도 뿐만 아니라 완도의 모든 지역이 훌륭한 관광자원이며 우리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동안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를 중심으로 노화, 소안이 외부에 잘 알려져 있고 최근 고금대교 개통이후 약산을 거쳐 금일, 생일, 금당 방면으로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금과 신지간 연도교가 2015년에 완공되면 완도읍과 연결되어 완도의 모든 곳이 조화롭게 발전 될 것입니다.

더불어 슬로우시티 청산도가 크게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면 완도읍의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완도 전체가 활기차게 변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 저희 향우들의 생각입니다.

완도군에서도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청산도를 집중 개발하려는 것도 완도군 전체를 고루게 발전시키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개인의 연고나 이해관계로 향우회의 흐름을 정할 수가 없으며 더욱이 고향의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면서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일을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3. Q,의욕적인 이인갑 총연합회장의 활동상을 보면서 혹시 광주광역시장에 정치적인 꿈이 있지 않느냐 하는 시각도 있는데?

  A, 순수한 고향사랑의 마음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고향이 그립고 고향을 위하여 무엇인가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향우회장직이 벌써 5년째입니다.
욕심이 있다면 완도인들이 긍지를 갖고 살 수 있도록 인물을 키우고 흩어진 힘을 모아 고향 발전에 가교역할을 향우회가 앞장 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향우들이 완도가 고향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꿈이 없으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4. Q,완도 인구가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와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A, 인구감소 문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관과 민이 합심하여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향우들도 고향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사업참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이며 여가 및 노후생활을 귀향하여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한 방법 일 수 있을 것입니다.

차제에 우리가 같이 생각해 볼 것은 출향인이나 타지역 사람들이 완도에 정착하려 할 때 현지 주민들이 부정적 시각으로만 보는 것은 이제 지양되어야 합니다.
우호적 입장에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고 귀향인이 늘어날 것입니다.

저희 총연합회에서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향우회와 협조하여 완도 특산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30만 향우들이 앞장서 명절선물은 완도특산품을 애용하자는 고향경제 활성화 운동도 다음단계로 구체화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2008년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 광장에서 펼쳤던 완도 농수산물 큰잔치는 큰 성공을 거둔바 있으며 2009년 10월에는 롯데마트와 앵콜전을 치루기로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5. Q,마지막으로 창간 9주년의 본지 독자여러분과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는 고향의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 이런 기회를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미디어시대에 언론의 역할은 지대합니다.

우리 향우들은 고향이 화합하고 바른 방향으로 하나 된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랍니다. 완도내부의 지엽적인 문제가 정제되지 않은 채 기사화되어 외부에 확대되어 알려질 때 저희 향우들은 곤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바른말을 할 줄 알되 품위가 유지되는 신문, 아픔을 같이 하면서도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전통과 품격이 갖춰진 언론관이 완도에 정착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창간 9주년의 청해진 신문의 앞날에 서광이 깃들 길 기원드리며 군민여러분과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용환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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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090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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