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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2월 24일(월)자 전남매일신문에 기고된 원문
2015년 02월 10일 (화) 14:30:11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chjnews1100@daum.net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인재양성의 토대 ‘장학재단’

            <박경남 (재)장보고장학회 상임이사>

예나 지금이나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법이다. 일선 가정은 물론이고 지역, 그리고 국가의 장래 기반을 튼튼하게 해줄 경쟁력을 갖추는데 인재육성보다 더한 해법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려울 터이다.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이같은 점을 잘 알고 있다.

지방자치제도 실시이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앞다퉈 설립하고 기금을 모으는데 앞장서는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됐다 할 터이다. 사람이 곧 자산이며,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국력을 신장시키는 길이라는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완도군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1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 2016년까지 150억원이 목표로 5년만의 성과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은 현재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 완도초 외국어체험센터 조성 및 운영, 완도교육지원청 지역교육사업, 고교 및 대학신입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으로 사용되고 있고 또 사용될 예정이다.

지자체마다 앞다퉈 재단 설립완도교육지원청이나 학교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 (재)장보고장학회에서 관내 고등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있다.

바로 청해진 중·고교강좌가 그것으로 지난 2007년 장보고장학회 설립과 동시에 광주에 있는 유명학원 수능전문 강사를 초빙, 관내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청해진 고교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확대 시행중이다. 청해진 중·고교강좌를 꾸준히 들었던 학생들은 수능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이다.

완도고에서도 우리군의 염원인 명문고 육성사업에 동참해 우수학생 유치를 통한 동백반을 운영하고, 기숙형고교와 거점고 지정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201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완도고 3학년 2명이 서울대에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치대 예비합격 1명, 성균관대 합격 1명 등 완도고 개교이후 최고의 성과이자 경사인 셈이다.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열심히 공부해 쾌거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특히 한 학생은 3과목 만점을 받았다니, 완도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이 일을 통해 완도군민들은 많이 술렁거렸을 것이다.

특히,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향후 자녀들의 고입진학을 두고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지역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진 중·고교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2013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은 물론, 매학기 평균성적이 B+이상이면 4학년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히 획기적이라 자평한다.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우리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완도 등 괄목할만한 성과 뿌듯지면을 통해 완도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 운영해 주신 김종식 군수님께도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장보고장학회가 더 나은 양질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서울대에 합격한 완도고 학생들에게도 축하와 함께 노고를 치하한다.

과거처럼 돈이 없어 공부를 못했던 기성세대들에 비하면 현재의 학생들은 너무나 행복에 겹다 할 터이다.

이젠 실력만 갖추면 돈 없어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더 이상 없다는 점을 우리지역 학생들이 깨닫고 학업에만 더욱 정진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과 무등일보 등에 기고된 (재)장보고장학회 관련기사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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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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