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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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년만에 뺑소니 운전자 검거뺑소니는 꼭 잡힌다 탐문조사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던 30대 뺑소니 운전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1년여만에 붙잡혔다.전남 해남경찰서는 17일 이모(36.송지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새벽 소형 화물차량을 몰고가다 송지면해원리 해원저수지 앞 도로에서 길가던 이모(31)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이씨를숨지게 한 혐의다.그러나 사고 시간이 새벽인 데다가 한적한 시골 도로여서 목격자도 없어 경찰수사는 처음부터 어려움이 예견됐다. 경찰은 송지면내 소형화물차 1천71대와 군내 정비공업사 10개소, 부품업체 19개소, 폐차장을 샅샅이 뒤졌지만 용의차량을 찾지 못하자 휴대전화 착.발신 통화내역까지 조사했지만 허사였다. 플래카드를 내걸고 '뺑소니는 꼭 잡힌다'는 신념아래 1년여에 걸친 탐문조사 등끈질긴 조사끝에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뻔한 사건의 실마리가 1년여만에 풀려 범인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은 한 주민으로부터 '사고 차량으로 보이는 소형 화물차량이 파래 가공공장에서 수리했다'는 첩보를 어렵게 입수했다. 이에따라 차량을 수리했던 파래공장 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차량수리사실과 파손된 차량 유리를 버린 곳을 찾아내는 등 증거를 확보했다.<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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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검찰도 이웃사랑에 동참아름다운 사랑실천 주민호평 연말 연시를 맞아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과 검찰이 이웃사랑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지검과 지법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20일 검찰청 내 구내식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1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보호관찰중인 소년.소녀 가장과 모자.부자 가정, 고령자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광주고검도 지난 9일 기초생활 수급 노인 33명이 기거하는 광주 남구 `전남성로원'을 방문, 김장 김치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또 광주지법은 오는 24일 광주 동구 관내 소녀.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법원 방호원 등 100여명에게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쌀은 지법 직장협의회와 여직원회가 제1회 광주지법 예술대전 입상 작품 20점과 직원 소장품, 기증품 등 50여점을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전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특히 지법은 내년 연말에는 물품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다.광주지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주민들에게 가까운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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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상교통 관제센터(VTS) 개국연간 선박 통항량 14만여척 안전운항 청신호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신우철)는 완도항 인근해역의 선박사고를 줄이고 완도항으로 입, 출항하는 선박이나 완도항 인근해역을 동, 서로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를 건립했다. 지난 17일 오후 1시에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이영호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천익민 군의회의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외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국식을 가졌다. 해양수산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2002년도부터 3개년에 걸쳐 총 5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선박을 직접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 CCTV, 방향탐지기(DF), 선박자동식별장비(AIS) 및 VHF통신장비 등 첨단 과학장비를 설치했다. 완도국제항 항만내 입,출항선박의 안전관리는 물론, 어룡도 앞 해상 1번브이에서 소덕우도 10번브이까지 연안항로 35마일을 화물선 및 위험물운반 선박과 항로를 가로질러 운항하는 여객선 등의 안전을 위하여 항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관리하게 된다. 완도항 인근해역은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서남해의 주요항로로서 각종 선박이 교차하며 연간 선박 통항량이 14만여척으로 해상교통량이 폭주하는 곳으로 최근 우리나라 전체 해양사고의 약 20%가 완도항 인근해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금번 해상교통관제센터 개국으로 해상교통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환 편집국장> 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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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성 태 박사 : 한국 부동산 법제 연구원장, 동정⊙ 한국 토지신탁사회 이사로서, 하이 포트 토지 신탁사업. 신아 타운 토지 신탁 사업등의 종료를 위한, 사업 계획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를 심사 (2004.12.13)⊙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위한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 하기 위한 대책회의에 참석 하여 토론할 예정 (2004. 12. 15)⊙ 체코와 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위한 프로그 램", "도시 환경 디자인 방법"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출국 예 정 (2004. 12. 25 ~ 2005. 1. 1)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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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완도군정 결산>김종식 완도군수에 듣는다.김종식 완도군수에 듣는다. “건강의 섬 완도, 관광. 해양산업 기지 청신호” KBS 드라마‘해신’촬영지 관광명소 급부상 ‘건강의 섬, 완도’를 표방하며 해양생물산업과 해양관광, 스포츠 마케팅, 세일즈 행정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해상왕 장보고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방영에 들어가면서 주 촬영지가 있는 완도가 최근 전 국민의 관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세트장 유치를 위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김종식 완도군수로 부터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기지로 탈바꿈 할 완도의 청사진과 과제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 서남권 해양문화의 중심지인 완도를 ‘건강의 섬’으로 육성하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복안과 관광 완도의 육성계획을 소개해 주신다면? ▶ 민선3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보다 차별화되고 비교우위에 있는 자원을 ‘건강의 섬, 완도’로 상품화 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해양생물산업 육성과 해양관광산업 추진, 스포츠 마케팅, 그리고 농수산물의 판촉을 위한 세일즈 행정 등으로 세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풍부한 해산물과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 시켜 완도는 물론 전남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생물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지면에 해양생물산업지원센터를 건립중에 있고 내년도에는 전복엑기스 공장이나 해조류에서 산출되는 기능성물질인 푸코이단 생산 공장도 건립하는 등 해양생물산업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 해양관광과 함께 따뜻한 남도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스포츠 마케팅과 농수산물 판촉을 위한 세일즈 행정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통전문회사를 설립하고 e-shop 구축과 평생고객 확보도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 천혜의 청정해역을 가진 완도가 최근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전국 운동팀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하여 소개해 주신다면? ▶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공설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으로 새롭게 단장해 올해 38개팀 2천400명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전지훈련 협조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현재 수용인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이로 인해 수백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외자를 포함해 100억원의 요트클럽 투자유치도 성사시켰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4도 이상으로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이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수산물의 보고로 운동선수들이 즐겨찾는 스테미너 음식과 편안한 숙박시설 등을 갖춰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된 때문입니다. 군은 앞으로도 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바다와 섬으로 이뤄진 완도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도서개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는데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여 오셨는지요? ▶ 올해 93건의 사업에 149억원을 도서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도서개발사업비는 생활기반시설이나 생산기반시설, 문화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업별로 추진기획단을 구성, 발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일·금당·생일 등 동부권 도서민들이 교통에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완도∼신지간 연륙교 준공에 맞춰 방죽포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의 도서개발사업이 선착장이나 방파제 중심의 사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제는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한 천혜의 해상관광 자원을 활용한 아름답고 건강한 섬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완도에는 보길도와 신지도, 청산도를 비롯해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접근로 등 SOC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교통 불편으로 관광 완도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비 50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중에 있습니다. 또 완도∼해남간 국도 1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4차선) 확포장 공사가 완공되면 고속도로와 연계해 완도군의 입체적인 도로교통망이 구축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도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완도∼신지, 보길∼노화, 고금∼마량, 평일∼소량도 등 4개의 연륙·연도교가 추진중에 있고 앞으로 고금∼신지, 소안∼보길간 연도교 사업도 건설교통부에 건의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거점이자 전남의 중심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방영 초기부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아 가는데, 셋트장을 완도로 유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 장보고 드라마 ‘해신’은 50부작으로 지난 3월부터 완도군에 2개의 오픈세트장을 건립해 촬영중이며 국내 사상 최대의 드라마 제작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완도군은 드라마세트장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재)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KBS에 수차례 방문해 완도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했습니다. 방송제작 관계자를 초청, 세트장 부지를 답사하는 한편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세트장 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유치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해신’은 시청률 20%대와 인터넷 검색에서도 1위를 유지하는 등 수목드라마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고, 특히 대구 지역에서 26.9%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해 더 큰 돌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해신 촬영지인 소세포와 불목리를 중심으로 한 세트장과 주변 일대를 영화마을로 관광자원화 한다는 여론이 있는데요? ▶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의 주 촬영 세트장과 군외면 불목리 원불교 완도청소년훈련원 1만6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된 오픈세트장은 지난 99년부터 국가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진 역사공원조성 및 성역화사업’과 연계해 역사문화 교육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1천200여년전 역사속에 사라질 뻔 했던 세계의 위대한 해양인인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는 역사드라마 시설로써 벌써부터 주말에만 수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라마 세트장을 무인도 기행 및 고기잡이 바다체험 등 기존의 상품과 연계해 관광 패키지화 할 계획이며 이 일대를 해양관광 특구로 지정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군정을 이끌어 오시면서 많은 업적과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결실을 거두고 있는 부분을 군민여러분에게 특별히 소개하신다면 무엇인지요? ▶ 무엇보다 해양생물산업과 삼지구엽초 특화산업이 제1차 전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230억원이 투입되고, 약산면에 조성될 삼지구엽초 연구사업 및 상품개발사업 등에 220억원이 내년부터 5개년간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수산물분야 민관 공동출자로 (주)완도수산물유통을 설립, 경기도 부천에 전복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수산물 유통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건강의 섬, 완도’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어 이제 잡고 기르는 수산 완도가 아닌 관광과 첨단미래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지방상수도 확충, 청정해역 보전을 위한 바다살리기운동과 어장정화사업과 중증의 노인질환자를 입소시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군외면 황진리에「청해요양원」를 설립해 개원식를 가지는 등 노인복지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8억원을 수상했습니다. ⊙ 한편,“김종식 군수는 2004년(민선3기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동참해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새해 2005년은 『건강의섬, 완도방문의 해』라는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해로 설정하여 지역 수산물의 판매촉진 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군정의 역점을 두고 새롭게 도약해 희망찬 완도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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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강진군정 결산>황주홍 강진군수에 듣는다황주홍 강진군수에 듣는다 지역사회 개혁 지역경제 회생 '변화'를 위해군민소득 향상위한 경영기법 동원하겠다 재선거를 통해 지난달 1일 취임한 황주홍 강진군수는 '변화'를 강진군정의 화두로 삼았다. 이어 지역사회를 개혁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변화'를 위해 ▶깨끗한 군정 ▶과학적 군정 ▶공격적 군정 ▶따뜻한 군정을 새로운 지표로 제시하고 힘찬 행보를 내딛고 있다. 올 한해 강진군은 공직자와 군민이 똘똘뭉쳐 지역현안사업에 머리를 맞댄 결과 농림업무평가 최우수군, 전남경제살리기(농수산물 판촉분야) 우수상, 전남 한우경진대회 종합우수상, 지방물가관리 우수군 등을 휩쓸었다. 또 축산분야 우수군, 개별공시지가업무 전국 장려기관 선정, 지방세 징수율 전국 1위, 3년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 성공적 개최 등 행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황군수는 취임 한달여만에 해양수산부의 어촌관광 진흥종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마량항'을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되도록 힘써 국비 150억원을 획득함으로써 공격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21세기 멀티미디어시대의 홍보전략으로 캐릭터 '강도령, 진낭자'에 대한 애니메이션 용역을 통해 군의 비전과 전략적인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강진읍 5일시장 현대화사업을 완공한데 이어 마량면 5일시장 현대화사업도 올말 완공목표로 현재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황군수는 "농업부문의 경우 자매결연 자치단체나 대도시와 농수산물 직거래,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운영,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큰 실적을 냈다"며 "파프리카와 단감, 표고버섯 등을 재배단지화해 1천253t을 생산, 46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어민소득 증대를 위한 강진군의 노력도 괄목할 만하다.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어패류 서식환경개선과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해역복원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어장의 어구.일반쓰레기 등을 말끔히 치워 어장환경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강진군의 생명선인 농업을 바탕으로 상업. 관광. 교육. 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강진에 투자를 유치, 군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기법을 동원하겠습니다." 황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군수 직속팀으로 구성한 시장개척팀. 투자유치팀과 함께 서울. 광주는 물론 외국까지 발품을 팔아 강진에 중앙정부 예산과 대자본, 기업과 공장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침체가 강진 침체의 원인'이라고 규정한 황 군수는 조직개편안에 교육발전 담당부서를 출범시켜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인 교육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제적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취임 후 군정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정파악에 주력했다"면서 "내년부터 제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갖고 변화하는 강진 건설에 한 획을 그을 각오"라고 말했다.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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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인터뷰>박 희 현 해남군수에 듣는다박 희 현 해남군수에 듣는다 믿음을 가지고 당면한 위기 슬기롭게 대처 지역개발 위해 고용효과 큰 투자사업 적극 유치 재선거를 통해 지난달 1일 취임한 박희현 해남군수는 농업의 체질개선을 우선과제로 해남군정의 화두로 삼았다. 다른업무는 간부들에게 위임하고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 경쟁력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군민들에게 고견을 들어왔다고 회고했다.또, 박 군수는 취임 2개월이지만 정부에서도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4대 특별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일련의 주변상황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지역에서는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 믿음을 가지고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 경쟁력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은?▶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인한 값싼 농산물의 전면 수입과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품질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농업의 체질개선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이와 더불어서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신선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저공해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브랜드화 품종을 확대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적극 홍보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 ⊙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연안관리계획과 어장개발계획은? ▶ 기르는 어업육성을 위해 영세한 김 양식에서 고소득의 양식어업 품종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겠다. 수산물 판매를 위한 직판장시설과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선착장, 물양장, 방파제 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개발과 투자유치는?▶ 지금 해남의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활발한 지역개발과 고용효과가 큰 투자사업을 우리지역에 적극 유치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지금 활발하게 추진중인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경전선 철도 등의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그리고, 대형투자사업인 조선산업 단지 유치 및 농산물 가공공장 등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다.주5일 근무제의 확대 시행에 따른 가족단위의 체험형 테마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안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 ⊙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방안은?▶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복지대책으로 노인교통수당과 노인회관 운영비를 현실화하는 한편, 무의탁 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노인관련시설의 지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 ⊙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펴 나가겠다고 하셨는데?▶ 자율, 투명, 참여, 공개행정을 군정의 기본원칙으로 하는 군민 본위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서 희망찬 해남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해남 건설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박희현 해남군수는 당부했다.<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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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탐라 정 흥 수 대표이사金容煥이 만난사람 -주식회사 탐라 정 흥 수 대표이사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선도하는 완도국제항의 일꾼 - 주식회사 탐라 정 흥 수 대표이사 년간 40여억원 하역료, 250만톤 하역 기여 ▲ (주) 탐 라 정흥수 사장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청해진완도는 태평양권의 중심 물류 기지가 됩니다.이에 완도국제항 화물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업체를 찾아 정흥수씨를 만났다.(주)탐라 정흥수 사장은 목포항과 고흥 녹동항의 하역회사들이 제주화물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완도항운 노조 박경록 위원장과 함께 제주화물선 완도항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완도국제항 선석부족 생물하역 지연 기존항 확장 및 13번국도 확장예산 조기 집행해야 지난 19일 새벽 3시30분 완도국제항에서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있었다.주식회사 탐라 정흥수 사장과 20여명의 중장비기사와 직원들, 그리고 완도항운노동조합 박경록 위원장과 110명의 조합원들이다. 이른 새벽 갯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불지만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출발한 화물선이 주식회사 탐라 소속의 밀감 콘테이너를 가득 싣고 완도국제항에 입항하여 하역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50톤 대형크레인 2대+ 15톤지게차 1대+ 10톤지게차 3대를 보유한 주식회사 탐라 20여명의 중장비기사와 직원들은 노조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선석이 부족하여 접안을 하지못한 화물선은 동시하역을 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3시까지 하역을 하고 있었다. 매년 10월초부터 4월중순까지 약6개월간 완도국제항은 화물선이 선석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의 한판이다. 제주도의 밀감과 당근 등 생물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싱싱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서울 등 대도시에 수송하기 위해서이다. 계절화물 수송으로 한꺼번에 밀려드는 화물선의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지만 이를 처리하기 위한 완도국제항 화물부두의 확장사업을 정부당국에서는 조기에 예산을 투자하여 마무리해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이다. 완도국제항에는 2,500여톤급과 3,000여톤급 한일카훼리 1호와 2호, 600톤급 온바다훼리호, 1,200톤급 럭키삼진호, 700톤급 삼진럭키호, 부양호, 코리코호, 일신호, 500톤급 미역, 다시마 일본 수출선 등 화물선과 꽃게·장어 통발어선 들이 몰려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자동화물을 제외한 해양수산부 통계는 년간31만톤 이지만 실질적으로 화물집계에서 제외한 꽃게·장어 통발어선과 한일카훼리1호와 2호, 온바다카훼리호의 자동화물을 포함한 완도국제항 전체 하역량은 년간250만톤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도시로 화물수송을 하는 25톤 대형 추레라가 하루 200여대씩 완도국제항에서 13번국도를 이용하여 서울 등 대도시로 제주 밀감 콘테이너 등을 수송하고 있다. 현재 13번국도의 확포장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편도1차선 도로이며 많은 화물차량이 한꺼번에 운행하므로 평상시 40분 거리의 강진까지는 80분이 소요되는 문제로 13번국도 확포장 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입하여 4차선으로 빨리 준공하여 교통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관광객과 대다수 주민들의 강력한 주장이다. 지난1980년부터 하역회사 업무에 종사하던 정흥수씨는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8월24일 주식회사 탐라를 법인 설립하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고 제주도 밀감 등 화물하역에 뛰어 들었다. 최근 취항해 완도- 추자도- 제주도간을 운항하는 온바다카훼리호 까지 하역을 전담하는 회사로 계약하여 추자도 주민들이 생필품을 제주에서 구입하던 것을 정사장은 추자도까지 찾아가 완도에서 구입토록 설득하여 처음에 콘테이너 1대분이 나갔으나 현재는 콘테이너 3대분 물량으로 늘어나 완도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완도국제항에서 제주도 화물을 수송하는 선박의 선원들과 하루 200여대의 차량 운전자와 승무원들은 완도지역 숙박업소에 잠을 자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다방에 차도 마시고 생필품을 사는 등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군민들이 더 많다고 정 사장은 밝혔다. 서울 및 부산 등의 대도시로 운송하는 화물차량 운송비를 제외한 완도국제항의 하역료는 년간 40여억원 이지만 그 중 항운노동조합의 노조비로 약21억여원이 지출되고 목포항만물류협회의 퇴직충당금, 교육훈련비, 국민연금, 제세공과금 등을 제외한 금액이 8개 하역회사의 몫이다. 지난11월말 완도국제항에서 발생한 목포항만물류협회의 국민연금, 제세공과금 등 8개 하역회사의 한달 부담액 29,646,870원 중에 제일 많이 부담하는 회사는 (주)탐라였다. 한편, 정흥수 (주)탐라 사장은 계절적으로 일시에 몰려드는 제주물동량으로 완도국제항이 선석부족으로 인해 생물하역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기존항 확장예산 및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서는 13번국도 확장을 위한 예산을 정부당국에서 조기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정부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신우철 완도해양사무소장은 겨울철 밀감수송 화물선 증가로 완도국제항의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생물하역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접안 가능선박의 규모나 선석을 늘리는 방향으로 장기 사업계획에 들어 있으나 완도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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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국립남도국악단 무료공연 대 성황청소년선도 및 완도군민화합을 위한 국악공연 주최: 법무부 범죄예방완도지구협의회(회장 박경남) 주관: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영도) 후원: 청해진신문,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 (회장 김용환),국악협회 완도군지부(지부장 박철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단은 지난15일 오후2시 완도군민회관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완도지구협의회 주최로 완도지역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악공연을 실시했다. 1,000여명의 관내 중,고생과 군민들이 자유롭게 관람 한 공연에는 김재현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과 김종식 완도군수, 천익민 군의회 의장, 양종열 경찰서장, 김채중 교육장, 최민호 청소년담당검사, 박양배 해남,진도,완도지역협의회장, 한남열 실장을 비롯 박영도 남도국악원장과 완도관내 기관단체장과 완도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국악공연은 기악합주(시나위), 무용(태평무, 장고춤), 가야금 병창, 해금독주(창작 국악), 민요 배우기, 민요공연, 사물놀이 등 청소년이 우리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시간 30분동안 공연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도국악원은 이 공연에 40여명의 공연단을 편성해 국악해설과 공연, 국악배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1부행사는 법무부 범죄예방완도지구협의회(회장 박경남)가 주최하고 2부행사는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영도)이 주관하였으며 본지와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회장 김용환)와 국악협회 완도군지부(지부장 박철암)가 후원으로 기획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선도 및 완도군민 화합을 위한 국악공연으로 개최되었다. 박경남 범죄예방완도지구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의 대입 수능시험의 조기종료와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졸업시즌으로 학교생활의 단절로 인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화합을 위한 국악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지방검찰청 김재현 해남지청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립국악단을 초청하여 문화활동을 통한 청소년 선도와 군민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사를 하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후 내년에는 도서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종식 완도군수는 문화생활에 소외된 우리지역을 찾아주신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와청소년선도와 군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 위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하였다. 한편, 남도국악원은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 소외지역 공연, 농어촌 주민을 위한 공연, 시도 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등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합동취재반,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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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협 하나로마트 대형화 사업 빨간불상인. 일부조합원. 농민회 등 사회단체 연계투쟁 해남읍 고도리 대지 2,000여평 89여억원 투입 내년 오픈예정 해남농협(조합장)은 본점이전과 대형 하나로마트 대형화 사업과 관련해 89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해남읍 고도리401-6번지 외2필지(2,000여평)를 50여억원에 매입해 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1,2층 1천240평 규모로 건립을 추진키로 계획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투자결정이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남읍 고도리 지역 상인들과 일부조합원, 농민회, 일부사회단체들은 해남농협이 신용사업 형태와 경제사업 형태전환을 목적으로 대형마트를 신축 할 경우 해남읍 오일시장과 매일시장 등의 재래시장의 영세상인들을 죽이는 처사라며 반대에 나섰다는 것. 이들은 해남지역 영세 재래상가 경제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되고 지역공동체의 기반을 뿌리채 흔들어 해남군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하고있으며 이러한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주장하며 마트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 WTO협상, DDA협상, FTA(한칠레 자유무역 협정)등 대외적으로 농어업 기반과 농어민 생존권을 위협 당하여 농어민들의 마음 고생이 많은데 농협은 이에 따른 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서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대의원회에서 마트계획을 확정했다는 사실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일부군민과 대다수 상인들은 농협중앙회장에게 중앙회의 규정에 어긋나는 해남농협의 이러한 계획을 철회토록 철저한 지도와 감독을 요구하며 지난 2년전 조합원들의 여론을 조사하여 폐쇄한 농협남부분소(고도리) 하나로마트의 폐쇄사유와 피해발생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과 시행여부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는 것.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신축반대 대책위원회와 마트건립 반대를 위한 일부 조합원들은 주인이라는 조합원은 빚더미에 허덕이고 사는데 일꾼인 직원들 중에 연봉이 5천여만원이 넘은 임직원이 20여명이 된다며 방만한 조합경영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합원들은 2004년도 사업계획에 승인된 환원사업비 8천여만원 마져도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 하나로 전체 조합원들에게 집행하지 않고 있는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임직원을 위한 농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마트 신축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고도리주민들과 함께 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지역상인, 농민회를 비롯 일부 사회단체와 반대투쟁을 연대하여 추진키로 했다는 것. 한편, 일부조합원들은 청와대, 농림부, 농협중앙회 등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인근 마산면 지역 조합원까지 규합해 어려운 경기에서 89여억원의 무리한 사업비 투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의혹을 제기하며 해남농협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투쟁을 하겠으며 이 사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조합원 탈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입력;041222-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