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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농민생활상 담긴 고문서 강진군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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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농민생활상 담긴 고문서 강진군에 기증

18세기 농민생활상 담긴 고문서 강진군에 기증

강진 향우 이효우씨,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다산친필 대여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서 「낙원고서화보존연구소」를 운영하는 이효우(65세)씨가 조선시대의 농민 생활상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지난 12일 강진군에 기증했다.




  강진군 성전면 금당마을 출신인 이씨가 기증한 자료는 1874년 10월 2일 강진군 군동면 나천리 농민 김영복의 억울하게 옥살이한 사실이 증명되어 석방하라는 내용이 담긴 고문서이다.




  이는 당시 강진지역에서 소작농을 중심으로 농민운동이 전국적으로 제일 크게 일어났다는 중요한 단서로 여길 수 있는 자료로써 나라에서 김영복 백성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내용을 강진 현감에게 보낸 문서이다.




  명지대문화예술대학원의 문화재 보존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이씨는 “그 당시 강진지역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고 말하고 “군민들이 이 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전면 금당마을에 자료관을 건립하여 지금까지 모아온 전적과 고서화를 전시하여 강진에서 지리학적으로 으뜸 마을인 일금당의 옛스러움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효우씨는 지난해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열린 제1회 다산유물 특별전에 다산친필 여러점을 대여하였으며 금년에도 다산자료를 대여해 다산의 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는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향우 이효우씨가 기증한 자료는 강진향토자료관에 9월1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이효우씨가 강진군에 기증한 고문서와 영랑김윤식 생가앞에서 왼쪽부터 김상수 문화관광과장, 황주홍 강진군수, 이효우 선생, 양광식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진 박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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