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화물차량 이용문제 경찰단속 허점
9월27일 오후 6시15분경 전남 완도군 금일읍 금일도 충동리에 소재한 광성식품(김모씨, 현재 일본출장) 마당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이 뒤로 미끄러져 동송마을 바닷가 선착장 부근 경사길 도로를 이탈해 2m 아래 바닷가 바위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광성식품에서 다시마 건조 작업을 마치고 마을로 퇴근하기 위해 트럭 화물칸에 타고 대기 중이던 여성 노인 2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는 것.
임산부 인 정모씨는 전대병원으로, 15명의 노인들은 고흥군도양읍 소재 현대병원으로, 경상인 4명은 금일읍소재 금일의원에 각각 분산 후송 치료중이다.
완도경찰은 사고차량이 주차 브레이크가 잠겨있으나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 경사로인 공장마당에서 20명의 인부가 1톤트럭 적재함에 타면서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트럭이 뒤로 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다수 금일읍 주민들은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여론이다. 그동안 승합차인 여객전용차량을 이용치 않고 관행적으로 화물트럭 1톤 차량 적재함에 무리하게 많은 공장작업인부를 수송하고 있었다며 경찰의 지도단속 부재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
입력:06,09,27. 19:30.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