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강진군은 지난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한 집중호우로 이재민 발생, 농경지 침수, 하천 뚝 붕괴, 배수로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강진군 공무원들이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8일 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이재민 발생지구인 병영면에 일제 출장하여 이재민 300여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으며, 각 복구 대상지구별로 인력을 동원시켜 태풍이 남기고 간 잔여물을 치우고, 보강공사를 실시하는 등 전 행정력을 피해복구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피해가 메스컴을 통해 보도되자 서울 송파구 "주님의 교회"에서는 생필품 83세트를 송부해 왔고, 경남 지역에 있는 특수부대 제8265부대 1대대에서 250명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진군 실내체육관에 주둔하며 복구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또, 강진군 도암면 (유)만덕광업(대표 임영훈)에서 건설장비 2대를 지원하여 도암면 봉황리 마을 진입로 복구작업을 하였고, 병영면에 위치해 있는 덕흥건설(대표 이정식)에서 포크레인 2대를 지원하여 농로 적재토사 제거작업, 병영면 소재 대성건설(대표 김운식)에서는 포크레인 1대, 덤프1대를 지원하여 병영면 적재 토사제거작업, 병영면 소재 도원건설(대표 김병환)은 포크레인3대, 덤프1대를 지원하여 백양소하천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강진군공직자 부인모임(대표 국영애)에서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영면 삭둔리에서 공원내 쓰레기와 폐 잡목제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등 이번 피해복구작업을 위해 강진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와 군부대, 민간인 등 온 군민이 힘을 결집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강진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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