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 (화)
사진>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 제주 하루2회 왕복운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이 관내 도로를 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한다.
완도군은 완도읍 장보고대로와 개포로, 해변공원로 등 1백9개의 주요 도로의 차량 주행 속도를 최소 30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행정예고 기간인 다음달 4월10일까지 속도제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에 완도군 특성상 여객선 및 카훼리 출항시간을 맞추어 이용하는 차량들 소유자 및 운전자들은 학교앞 과 유치원앞 등을 제외한 도로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개통시까지 종전과 같이 해달라는 대다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
서울-완도항까지 제주도 화물을 운송하는 차량들은 서울-목포항까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완도항보다 1시간30분이 단축되는 목포항보다는 운행시간이 더 걸려도, 한일고속 카훼리를 이용하여 완도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완도관내 속도하향 5030을 추진하면 30분에서 50분 정도 운행시간이 추가되어, 목포항보다 2시간에서 2시간20분이 소요되는 완도항을 이용하려면, 운행시간과 유류비 증가로 제주도 화물을 시간과 경비가 적게 드는 목포항의 카훼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며, 반대의견을 본지에 밝혀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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