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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된 해양실습선 운항, 바닷길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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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된 해양실습선 운항, 바닷길 철렁

주영순의원, 노후된 전남도내 실습선 대책촉구

20년 이상 된 해양실습선 운항, 바닷길 철렁
주영순의원, 노후된 전남도내 실습선 대책촉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세월호 참사로 선박안전에 대해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국내 해양실습선이 매우 낡아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습선에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승선함에 따라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이 ‘선상 무지개학교’에 학생들을 투입해 왔던 목포해양대 실습선 3600t급 새유달호는 1993년 건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때마다 중학생 200명을 태우고 독도와 일본·중국을 돌며 견문을 넓히는 무지개학교에 쓰인 선박은 세월호보다 1년이 더 지난 22년이나 된 낡은 배였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뒤늦게 전남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올해 선상무지개학교 코스를 취소했다. 그러나 그동안 행사에 참가했던 학생이나 부모 입장에서는 이처럼 노후된 선박으로 멀고 험한 바닷길을 항해해 온 사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철렁해질 것이다.

또 다른 실습선인 4700t급 새누리호는 건조된 지 12년으로 비교적 괜찮지만 전남대 수산계열(여수캠퍼스) 실습선 1000t급 동백호는 새유달호와 마찬가지로 22년 된 노후선박이다. 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립대학 실습선 현황을 보면 전체의 66.7%가 선령 20년이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속히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양학과 관련 학생들은 이처럼 오래된 실습선으로 한 달 이상씩 운항하는 것이 관례다. 다행히 그동안 큰 사고가 없어서 망정이지 혹여 외국의 망망대해에서 불상사가 빚어진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대형참사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

한편, 정부와 관련 기관은 대대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실습선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더 이상 운항이 어려운 실습선은 폐기하고 신규 선박을 건조해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해야 할 것이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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