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정보화 소외계층에 PC보급 호평
내달까지 50대 보급, 정보화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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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군외면 영흥리 이모씨 가정에 PC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군산하 공직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중고컴퓨터를 새롭게 정비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보급하면서 정보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군에 따르면 30일 군청 및 산하기관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교체되는 중고 컴퓨터를 수리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컴퓨터가 필요한 어려운 계층에 다음달까지 50대를 우선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양로원, 아동시설이며 개인은 읍면사무소, 단체는 군청 총무과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받게 된다.
완도군청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PC중에서 매년 120대 정도가 노후화돼 교체되고 있으나 재활용율은 약 30%에 불과하다.
교체 PC중에서 사용 가능한 부품을 떼어내 조립해 펜티엄5 2.0GHz, 메모리 2GB, HDD 80GB 이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윈도우XP, 한글/오피스 2007등 군에서 지정하는 S/W를 설치해 보급한다.
완도군 정보통신담당은 “PC보급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체, 모니터 등 컴퓨터 1식을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있으며 농어촌 PC보급 사업은 매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PC보급사업은 자원 재활용으로 어려운 군민들의 정보 소외감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