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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108산사순례기도회 마친 혜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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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108산사순례기도회 마친 혜자스님

약 54만여명 동참, 쌀 4,240가마 공양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기도회마다 직거래장터 334일 열려, 회원 30여억원 농산물구매.

 
   
▲ 선묵 혜자스님(도안사 주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운동 홍보대사이자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 혜자스님(도안사 주지)은 지난 20일 서울 수락산 도안사에서 ‘제108차 순례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108차 순례기도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었다. 108산사순례기도회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꼬박 9년, 햇수로는 10년이 소요됐다.

혜자스님은 “가슴 벅찬 수행과 고행의 대장정이었지만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각자에게 주어진 여정을 또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의미였다.

혜자스님은 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농협에도 고맙다”고 말했다. 108산사순례기도회는 2006년 9월 양산 통도사에서 첫 염주알을 꿸 때만 해도 그 취지는 단순했다. 매달 전국의 사찰을 다니면서 참회 기도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랬던 것이 지금은 순례기도와 함께 농촌사랑운동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기도회가 열릴 때면 3일간의 직거래장터가 들어섰다. 직거래장터는 지금까지 334일간 열렸고, 회원들의 농산물 구매액은 30여억원에 이른다. 혜자스님의 농촌사랑운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순례기간 동안 205쌍의 다문화가정과 순례회원 간의 결연을 해주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사보시금’ 명목으로 약값도 지원했다. 108순례기도회는 또 다른 진기록도 낳았다.

혜자스님은 그동안 연인원 약 54만명이 동참해 거리상으로는 지구를 204바퀴나 돌았고 1만2,000여대의 버스 동원과 4,240가마의 쌀을 공양했다고 말했다.

한편, 혜자스님은 앞으로도 우리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함께하겠다면서 내년 초부턴 ‘53 기도도량’ 순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입력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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