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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토요시장, 6일 개장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6일 개장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6일 개장 14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고객 감사 큰잔치를 연다.이날 오전에는 그룹 백두산의 리더로 유명한 가수 유현상 씨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향토음식 무료 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도 진행한다.정남진장흥토요시장은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7월 2일에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 최초 문화관광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장흥 특산품인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곁들어 먹는 한우삼합과, 할머니들이 직접 제철에 채취한 각종 농산물을 파는 어머니 텃밭 장터가 토요시장을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매주 토요일이면 상설무대에서 연예인 초청공연은 물론 품바, 댄싱, 마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토요시장 개장 3년차인 2008년에 전국 전통시장 가운데 가장 성공한 창조경제표본으로 인정받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2015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 2016년에는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장흥군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의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야시장 조성과 버스킹 공연 도입 등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서의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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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팀코리아 구성·지원…해외공항 수주 쾌거▲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페루 정부가 정부간 계약으로 발주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을 우리나라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발주처를 대신해 건설 참여 업체를 선정하는 계약관리, 사업의 공정 및 품질 관리, 설계 검토 시운전 등 사업전반에 대해 총괄관리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금액은 약 3천만불이다. 기존 페루의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은 주변이 산악지역으로 항공운항 안전에 위협이 되고, 상업용 건물과 주거지로 둘러 쌓여있어 소음문제에 따른 주민 항의로 야간 비행이 제한되고 있었다. 페루 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관광공항 조성을 위해 기존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페루 정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안전성을 담보하고, 부족한 공항 건설경험 및 기술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간 계약, PMO 방식으로 사업을 계획했다. 페루 정부는 성공적인 공항건설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한국, 스페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터키 등 6개국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부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할 한국 콘소시엄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팀코리아를 구성하고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인프라 협력대표단을 3차례 파견하였으며, 현지에 직원을 단기 파견하고, 주페루대사관과 함께 한-페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산·학·연·금융기관·정부 등이 참여하는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해 기술적·제도적·금융 등 수주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했다. 이후 한국, 스페인, 캐나다, 터키 등 4개국이 사업제안서를 최종 제출했으며, 페루 정부의 평가결과 한국 콘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수주는, 인프라 분야 최초의 정부간 계약사업으로 팀코리아 지원을 통한 민관 합동진출이고, 세계적인 관광지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으며 생체정보·AI 등 첨단기술 활용, 4D 설계, 공항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한국형 스마트공항 수출 1호라는 점 또한, 향후 우리기업 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과 주요 선진국 무대인 공항건설 PMO 시장에 진출했다는데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은 페루 정부와 사업기간, 금액 등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7월말 정부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은 “민관이 힘을 합쳐 사업을 수주하고 공동 진출을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건설시장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제도·외교 등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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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6일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삶에 불꽃을 심다’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는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성악을 비롯해 플라멩코,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플라멩코는 스페인 전통 민속춤이다. 빠른 리듬과, 현란한 기타 연주, 화려한 무용수의 춤이 특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를 뜻하는 악기다. 흙으로 구워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 관악기다. 맑고 고운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필그림 남성중창단은 목포대학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이다. 2009년에 창단됐다. 이날 전통클래식,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했다.통기타연주는 1970~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3월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시작한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 여가를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확산정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올해 3월 문화가 있는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시군 발굴을 추진하는 등 문화 확산정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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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제2의 손흥민, 도전하세요▲ 해남에서 제2의 손흥민, 도전하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축구 유망주 발굴을 위한 축구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스테이지 1 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우슬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은 스테이지 1, 2, 3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선진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유·청소년이다. 신청은 5월 1일까지이며, 인터넷을 통해 접수 하거나 학교별 신청서를 작성해 해남군 스포츠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군단위 유소년, 청소년들이 전문 축구교육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제2의 손흥민과 이강인에 도전하는 축구 꿈나무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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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성료, 관광객 2만명 찾아▲ 제17회 군동면민의날 및 제47회 어버이날 연계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동금곡사벚꽃나들이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금곡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강진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성료했다”고 밝혔다. 축제 전날인 29일에는 제17회 군동면민의날 및 제47회 어버이날이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군동풍물패의 길놀이와 군동파워난타팀의 난타공연, 변겸마술쇼로 흥을 돋운 후 기념식을 진행되었으며, 효행상은 장경옥, 장한어버이상은 조인애, 자랑스러운 향우인상은 김석 재경군동면산악회장, 군동면민의상은 윤홍현 제일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군동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군동 출신 관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일백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점심을 마치고 오후 시간에는 퓨전국악미인 공연,학구별 노래자랑과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즐거운 하루가 됐다..벚꽃 축제는 식전공연, 개막식, 개막축하쇼를 시작으로 강진예술인 공연, 전통떡메치기, 벚꽃작은음악회, 삼인삼색벚꽃콘서트의 공연행사와 벚꽃 종이접기, 보건소 건강체험관, 차 무료 시음, 된장만들기체험, 군동안풍마을체험부스, 시골장터, 나만의 SNS 사진 촬영하기, 페이스페인팅, 봄꽃길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벚꽃축제장을 찾은 2만여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 축제와 비교해 상설무대 설치와 음식부스장을 추가 조성하고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대폭적으로 시설을 개선했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장과의 접근성을 높여서 관광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최종남 군동면장은 “올해 2회를 맞는 축제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자평하면서 “내년에는 주택을 매입하였기 때문에 축제장이 넓어지고 벚꽃길 데크도 설치되는 등 한층 축제장으로서의 요건이 보다 더 좋아 질 것이다. 4월중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개선대책 위주로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 행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강진군동금곡사벚꽃길나들이추진위원장은 “벚꽃이 적절한 시기에 개화하고, 단 1건의 사건사고도 없었으며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와‘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잘 정비해 호남 유일의 벚꽃 삼십리길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축제일정은 모두 끝났지만 금곡사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벚꽃 버스킹 공연이 4월 6일까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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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년 MWC 4YFN 참가 지원▲ MWC 4YFN에 참가한 굳브로와 메를로랩 (사진제공 : 뉴스와이어) [청해진농수산신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에서 27일까지, 2박 3일간 ‘K-Champ 및 Biz Collaboration’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4YFN 참가를 지원했다. K-Champ 프로그램은 전국의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Biz Collaboration 프로그램은 KT와 사업화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에 필요한 POC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굳브로와 메를로랩은 MWC 4YFN에 마련된 창조경제혁신센터관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굳브로는 창업 1년차 스타트업으로 K-Champ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안전모를 개발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안전모는 턱 끈 착용확인, 사고감지, 미세먼지 측정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중대 재해 시 사고자의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담당자에게 자동으로 긴급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메를로랩은 조명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를로랩의 조명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사용하던 가전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메를로랩 제품은 Biz 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KT 기가지니를 포함한 다양한 AI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업체는 40여건 이상의 판매,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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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GSMA, 한국 5G 융합서비스 글로벌화에 힘모아▲ 5G 융합서비스 실증 사업 내용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5G 및 5G 융합서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8~2020년 간 총 86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공공 안전 및 실감 미디어 등 5G 융합서비스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5G 융합서비스 정책·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해 각 국에 확산·전파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한국5G 단말·장비·서비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 함으로써 한국의 ‘5G 영토’를 전 세계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GSMA와의 MOU 체결을 통해, 5G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양해각서체결의 후속조치로 APEC 5G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1987년에 설립해 전 세계 220여국 7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었으며 세계이동통신 산업의 주요 트렌드 및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간 양해각서체결은 지난해 ’MWC 2018’에서 유영민 장관과 매츠 그랜리드 사무총장과의 만남과 5G 글로벌 확산이라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당시 유영민 장관은 ‘MWC 장관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5G 상용화 전략과 한국 정부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간 글로벌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매츠 그랜리드 사무총장은 한국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제공된 5세대 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호평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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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5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 유영민 장관이 참가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중 삼성, LG, 에릭슨, 노키아 등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을 방문해 5G 단말기 등 모바일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화요일에는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G·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외교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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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 생체신호를 이용한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ITU 국제표준으로 채택▲ ITU-T SG17 국제회의 성과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텔레바이오인식 보안인증기술 1건이 사전 채택되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기술 등 사이버 보안 권고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SG17 국제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된 ‘생체신호를 이용한 텔레바이오인식 인증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미국·스페인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착용형 기기에서 근전도, 심전도, 뇌파, 심박수 등 생체신호정보를 획득, 위변조에 강한 차세대 인증수단을 제공해 향후 모바일 기기에서 핀테크 인증 서비스로 활용되며 동시에 건강정보 분석까지 가능해 건강관리 보안서비스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사전 채택된 표준은 4주간 회원국 및 부문회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최종 채택된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첫 번째 권고안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의 보안 서비스’ 국제 표준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방화벽, 침해사고 대응장비 등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장비들의 보안 위협, 대응 시나리오 및 보안 서비스 활용사례를 제공한다.이 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네트워크 보안기술 표준화 과제로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최근 5G 코어네트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그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권고안인‘구조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 표현 규격에 대한 활용사례’ 국제 표준은 악성코드, 취약점, 공격패턴 등의 구조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국가 간 또는 보안기관 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이 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순천향대가 2017년부터 공동 개발한 기술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인 랜섬웨어,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등에 대한 활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정보보호 유관기관 및 산업계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는 ‘5G 통신 시스템의 보안 가이드라인’과‘데이터 비식별 보증 요구사항’ 등 신규 표준화 과제 2건을 제안해 표준화 과제로 승인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5G 통신 시스템의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 과제는 순천향대학교를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 중이며 5G 통신 시스템의 주요 요소 및 기능을 식별 후, 각 요소에 대한 주요 위협 및 보안 능력을 제시하는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며, ‘데이터 비식별 보증 요구사항’ 표준화 과제는 금융보안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 등 데이터 비식별에 대한 수준을 정의 및 측정하고, 비식별 조치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함으로써, 관련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 시 활용 가능한 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성과를 획득한 것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 정삼영 팀장은 “국내 사이버보안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향후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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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한-스페인 건설협력 새로운 단계로 격상[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지난 16일 스페인 개발부를 방문, 아발로스 장관을 면담하고 국토교통 분야의 공동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그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던 건설 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양국의 강점을 살려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중남미, 아시아 등 진출지역 다변화를 구체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간기업 간 협력 외에도 철도, 항공, 도시개발 등을 담당하는 양국 공기업 간 협력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양국 정부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투자개발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신설한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와 스페인 금융공사 간 협력강화를 전폭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이 올해 다시 입후보할 예정인 ICAO 파트III 선거에 대한 우리 측의 지원요청에 스페인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는 답변을 확인했다. 이어서 김현미 장관은 우리 측 국토교통부 및 해외건설협회, 스페인 건설협회가 공동 개최한 "한-스페인 건설업계 네트워킹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건설업계 간 협력 및 제3국 공동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해 스페인 건설업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양국에서 참석한 업체대표들은 아시아 및 중남미를 포함한 미주지역 등으로의 사업발굴과 공동진출을 통해 상호 윈윈전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