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시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6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2002년 11월30일 오후6시 광화문 네거리. 촛불을 밝힌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효순, 미선이를 추모하는 `항의 집회'였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상에서 절절한 호소와 함께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만나자고 제안한 것이 시발이 됐다. 이 글을 네티즌들이 이곳 저곳 퍼다 나르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날 시작된 촛불 시위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고 심지어 해외 교민사회에서도 촛불을 밝히도록 만들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촛불 시위는 외국 ...
농촌노인 노린 네다바이 기승“아들 사고냈다. 합의금 보내달라”전화 강진서 이틀새 4건, 순천·장흥 등 신고 잇달아 지난 4일 장흥군 대덕읍 박모씨(65·여)는 한 남자에게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 합의금 500만원이 필요하다”며“조흥은행 계좌로 급히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깜짝 놀라 서둘러 송금한 박씨는 의심스러워 확인에 나섰지만 이미 사기당한 뒤였다. 이처럼 판단이 흐린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합의금이나 치료비를 요구하는 속칭 ‘네다바이’(함정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7일 강진...
참여연대 탄핵무효 촛불집회 완도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촛불음악제 참여연대완도시민회의는 15일 오후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동안) 탄핵무효! 민주사수!를 외치는 촛불집회와 음악제를 열었다. 완도군 완도읍 쌈지공원 앞에서 회원 과 주민150명이 모여 완도제일교회 김민호 목사를 연사로 초청하여 촛불집회를 가졌다.어린아이 손목을 잡은 가족들이 참석하고 등대지기의 봉사로 음악제와 함께 촛불집회가 평화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별다른 사고없이 개최되었다. 이날 남일약국 이규현 약사가 낭독한 탄핵반대성명서와 시국선언서는 2004년 3월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