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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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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전남]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 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존경하는 명현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임기 개시 후 처음으로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부족한 제가 제37대 도지사로서 새로운 도정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도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의원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온후한 덕망과 전문적인 식견, 풍부한 경험을 두루 갖추신 명현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가슴이 설렙니다.

의원님 한분 한분께서 빛나는 의정할동을 펼치시고, 제10대 도의회가 자랑스러운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저희들 집행부는 성심을 다해 여러분을 보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의원님들께서 전남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듬으신 정책대안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저는 취임사에서 '생명의 땅 전남','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전남이 처한 현실은 어렵습니다.

일본 엔화의 약세와 한중 FTA 체결, 쌀시장 개방은 우리 전남에 커다란 위협요인입니다.

전남 생산액의 95%를 차지하는 철강,석유화학,조선 등 주력산업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도내 제조업은 업체의 85%가 종업원 10인 미만의 단순가공업체일만큼 영세합니다.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전남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는 부족하며, 주요 SOC사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여건을 어떻게든 돌파하면서 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만 합니다.

그 책임을 의원님 여러분과 제가 함께 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이 책임에서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명을 바쳐 전남의 현실을 타개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전남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도정 목표를 '활기,매력,온정'으로 설정했습니다.

첫째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활기찬 전남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철, 조선 같은 전남을 주력산업이 당면한 애로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수산단은 구조고도화를 돕고, 광양만권에는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목포권에서는 수리조선과 중소형 조선등으로 조선산업 다각화를 모색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마을기업등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산업, 생물의약산업, 항공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겠습니다.

농축수산업은 고비용 저소득 구조를 저비용 고소득 구조를 꾸준히 바꾸어 가면서, 친환경 농어업의 내실화를 이루겠습니다.

교육여건을 개선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젊은 부모들이 전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예술,관광,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전남을 더욱 매력있는 지역으로 말들겠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 또는 개발해 전남을 관광과 힐링의 보고로 만들겠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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